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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도스)모드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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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메인보드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그러므로 굳이 DOS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나온 메인보드들 중에는 윈도나 CMOS에서 따로 툴을 제공하지 않는 보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보드에서는 반드시 DOS모드에서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DOS라는 단어도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DOS란 Disk Operating System을 말하는 것으로 컴퓨터가 사용자의 커맨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하지만 보통은


이런 상태로 직접 타이핑 하여 명령을 입력하는 운영체제를 말합니다. 엄연히 말하면 위 이미지도 흔히 말하는 DOS라고 말할 수 없는게 위 이미지는 윈도7에서 시작 - cmd를 통해 '윈도'형태로 띄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위 상태에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고 반드시 새롭게 부팅하는 과정에서 DOS모드로 진입해야 합니다.

이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아래에서 설명할 방법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해서 오늘 적어볼까 합니다. 간단히 먼저 설명하자면 고스트용 부팅USB를 작성하고 그곳에 바이오스 업데이트 툴과 롬파일을 넣어서 업데이트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바이오스 업데이트 툴에서 NTFS영역을 엑세스 하지 못하는 문제도 없고 부팅이미지를 작성하기 위해 따로 네로나 UltraISO와 같은 프로그램을 동원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USB메모리 (USB메모리의 자료는 모두 삭제됩니다. 비어 있는 USB를 활용하거나 백업후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2. 바이오스 업데이트용 파일들 (이 파일들은 메인보드 제조사별, 바이오스 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자기의 메인보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DOS용 바이오스 업데이트 툴과 롬파일(하나의 파일로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을 미리 다운로드 하고 방법을 따로 적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래 첨부파일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팅용 USB메모리를 작성하고 둘째, USB부팅이 가능하도록 부팅순서를 조정하고 셋째, 바이오스 업데이트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으니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래 과정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1. 부팅용 USB메모리 작성하기
우선 부팅용 USB메모리를 작성해야 합니다. 첨부파일의 압축을 해제하여 ghost32를 실행시켜 줍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Local - Partition - From Image를 누릅니다.



이미지 선택화면에서는 첨부파일중 다른 파일인 Bootdisk.GHO를 선택합니다.



이미지 파일 선택후에는 확인 화면이 나오는데 OK를 누릅니다.



그런 다음에는 이미지 파일을 복사할 USB메모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반드시 잘 확인후에 USB메모리를 선택해야 하는데 잘못 선택하면 HDD의 자료를 모두 날릴수도 있습니다. 용량으로 확인하여 USB가 맞는지 여러번 확인한 후 OK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드라이브명(G:)과 용량으로 확인합니다. 틀렸으면 Cancle를 눌러 전과정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고스트 이미지를 덮어씌울 것인지를 묻는데 Yes를 누릅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창을 닫고 탐색기에서 USB메모리를 열어봅니다. 부팅에 필요한 파일과 여러가지 고스트 복구용 파일이 들어있습니다.



이 USB에 DOS용 바이오스 파일을 넣어줍니다. 여기서는 실행파일 하나이지만 메인보드에 따라 실행파일과 롬파일로 나누어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두 넣어주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실행방법을 미리 숙지합니다.



2. 부팅순서 조정하여 USB로 부팅하기


이제 USB로 부팅을 해야 하므로 CMOS로 들어갑니다. Del키나 F2키를 눌러 CMOS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설명은 피닉스 바이오스로 하는데 AMI와 같은 다른 바이오스에서는 모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Boot...메뉴를 찾아 비슷하게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Advanced BIOS Fratures로 들어갑니다.



Boot Sequence(부팅 순서)로 들어갑니다.


USB는 HDD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Hard Disk Boot Priority(하드디스크 부팅 우선순위)로 들어갑니다.



USB이름을 찾아 가장 위로 올려줍니다. 피닉스 바이오스에서는 + 와 - 버튼으로 순서를 조정합니다.



저장후 나오면 USB로 부팅이 됩니다.


3. USB로 부팅후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기

USB로 부팅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잠시 지나갑니다. 이 그림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윈도98의 부팅이미지입니다.



잠시후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우리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기 위함이므로 F5를 눌러 다른 과정없이 명령 입력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c:\>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C드라이브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현재 USB를 뜻합니다. 하드를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NTFS시스템을 이용하므로) 여기서는 하드 엑세스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dir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하여 USB안의 파일들을 열람합니다. (dir /w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숙지해 놓은 명령어를 입력하여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실행합니다. (이 과정은 바이오스 별로 다릅니다.)



위 과정은 제가 생각한 "도스모드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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