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와 제주 여행 – 제주 양떼목장(겨울엔 비추!)

제주도를 떠나는 당일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2022년 7월에 방문했던 제주 양떼목장에 다시 가보기로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예전에 양들에게 먹이를 준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제주 양떼목장 기본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289-13
• 전화번호 064-799-7346
• 홈페이지 http://www.sheepinjeju.com/
•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및 소인 4,000원 / 당근 1,000원 (별도 구매)

제주공항까지는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제주 양떼목장 체험사진

이 날은 2024년 1월 6일 일요일로 날씨가 많이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이었습니다. 비수기이고 날씨까지 추워서인지 관리하는 분은 안계시고 카페 영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입장료와 당근 두 바구니를 결제하고 입장했습니다. 입구에서 저희를 반겨주는 건 새끼 양 한마리였습니다.

 

 

저 멀리서 양들을 불러봅니다. 오긴 오는데 많이 의욕이 떨어져 보입니다. (겨울은 너희도 힘들구나...)

 

조금 더 적극적인 염소들을 공략해 봅니다. 역시 염소들이 더 적극적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가 양들이 더 모여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딸래미를 보니 덩달아 저도 좋습니다.

 

온 김에 그네도 타 봅니다.

 

토끼 2~3마리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 양떼목장 총평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었지만(날씨가 추워 급하게 돌아다니느라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2022년에 왔을 때보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목장 한쪽에는 숙소(목재로 만들어진 펜션)도 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올해 4~5월에는 양들이 조금 더 늘어나고 관리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다행입니다. 먹이주기 체험은 여러 장소에서 체험이 가능하니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이니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아래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살 아이와 둘이 떠난 제주도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