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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떠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은?

yourjune 201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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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기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제 주변에서도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피해 미리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정작 많이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빼놓고 간게 많아서 예상외 지출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휴가철 잊기 쉬운 것들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1. 차량 점검,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필수
즐거운 휴가길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져버린다면? 생각도 하기 싫죠? 일상 점검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이럴 일은 드물겠지만 고온에 장거리 운행까지 겹친다면 언제 차가 퍼질지 모른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점검은 필수입니다.

우선은 냉각수 점검을 하셔야 합니다. 냉각수가 적정수위보다 낮아져 있다면 수돗물로 채워주세요. 지하수나 생수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냉각수를 보충하셨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부동액 보충도 신경쓰셔야 합니다~

두번쨰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입니다. 타이어의 공기는 평생 빠지지 않는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게다가 휴가철에는 많은 인원과 짐을 싣고 가야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 유지는 필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조향성도 떨어지지만 심하게는 타이어 펑크의 위험도 있기에 휴가철 장거리 운전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주세요.


세번째는 에어컨 가스 점검입니다. 요즘 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콘이 작동되지 않는다면? 즐거운 휴가길을 도로에서 망칠수도 있습니다. 에어콘 바람이 시원하지 않거나 약하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점검 받으세요.


네번째는 네비게이션 업데이트입니다. 초행길에 카메라도 문제지만 길이 없어지거나 새로 생겼을 경우 네비가 제대로 안내를 해주지 못하다면 길을 헤맬수도 있습니다. 네이게이션은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보험회사의 콜서비스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보험 가입만 하시고 콜서비스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번호를 모르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별 거 아니지만 미리 적어두시면 유사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운전중에 점검할 내용은?


일단 출발을 했다면 온도게이지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온도게이지가 중간이상을 넘어 H(hot)로 향하고 있다면 바로 운행을 멈추고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라디에이터가 터지면 운행도 문제지만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오지로 여행을 가시는 경우라면 근처에 주유소, 충전소가 없을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이상의 연료를 채우신 상태로 운행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렌트하신 LPG차량은 주변에 충전소가 없으면 낭패입니다.)

그리고 혹시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졌다면 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무료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업체의 견인을 받으면 따로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겁니다. 저도 아직 사용은 안해봤지만 사용해보신 분의 얘기로는 가장 가까운 나들목까지 견인해 준다고 하네요. 물론 본인 보험회사의 서비스를 받아도 되지만 이 경우도 지정거리 이상은 비용을 받는 곳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세요~

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서비스 080-701-0404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비상키를 챙겨서 따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놀러가서 자동차키를 잃어버려서 애먹은 경우가 있었거든요.


2. 도착지 주변정보 검색 또한 필수!
일단 도착지를 결정하셨다면 주변의 맛집, 대형 마트, 병원의 위치를 알아놓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거의 도착해서는 주변의 슈퍼마켓이나 마트를 잘 봐두시는게 좋습니다. 다 챙긴다고 챙겨도 항상 빠지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도외지를 벗어나면 E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큰 마트보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더 많이 있고 찾기 쉬우실 겁니다.

물론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어 큰 불편은 없겠지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목적지 주변의 정보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알토란 같은 정보들이 많이 있거든요. (물론 광고를 필터링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셔야 겠죠. 특히 맛집 정보는 주의하세요!)


3. 두말하면 잔소리!! 여벌 옷과 수건 그리고 편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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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안쓸까 하다가 적습니다. 여벌옷과 신발은 챙기는데 수건을 빠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팬션이나 민박에서 제공하는 수건은 항상 모자라기 마련이고 제대로 세탁이 안되거나 헤져서 쓰기가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수건은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충분히 챙기세요~ 비치타올을 챙기시면 숄처럼 걸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여벌옷은 긴팔도 꼭 챙겨가세요~ 물놀이후 체온이 떨어질 때나 저녁에 모기를 막는데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4. 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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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또한 휴가철 필수용품입니다. 요즘처럼 자외선 수치가 높을때에는 2~3시간 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에 들어갈 예정이시라면 방수가 되는 제품이 좋겠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햇빛에 노출되기 20~30분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셔야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5. 휴가지 가서 가장 구입하기 돈아까운 물품은? 물놀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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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바다나 계곡으로 놀러가신다면 튜브나 공을 미리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놀러간 곳에서는 시중에서 천원, 이천원하는 공을 오천원에 판매하더군요. 튜브도 대여하는데만 만원씩 받았습니다. (그것도 세시간 제한 이런식으로)

공이나 튜브는 공기를 넣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를 빼놓으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구입하시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구입하셔도 되고 인터넷에서 미리 구입하셔도 됩니다. 특히 일행중에 아이들이 있다면 필수로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계획하신다면 튜브만 준비하는 것보다 안전상 구명조끼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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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잊기 쉽지만 가져가면 정말 유용한 방수팩, 방충용품, 비상약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메라가 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자동차 키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차는 키에 이모빌라이져나 원격 도어, 시동기능이 있어 물이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것을 막아주는 것이 '방수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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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저같은 경우에도 차키를 보관하려고 보관함을 사용하느라 오천원이나 사용했습니다. (보관함 세시간 사용에 오천원을 받더군요.) 끈이 달린 방수팩을 챙겨간 다음에 손목이나 목에 걸면 이러한 비용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물 속에서 과격한 움직임으로 끈이 끊어지거나 물건이 빠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메라의 경우는 전용방수팩이나 공용방수팩이 있구요. 키같은 경우에는 작은 방수팩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 구입해 놓으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두번째로 빠뜨리기 쉬운 것은 방충용품입니다. 뿌리는 살충제나 모기향, 모기매트를 챙겨가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산이나 바다 같은 경우에는 도시와는 달리 모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독성이 강하다고 하는 일명 아디다스 모기 - 흰줄숲모기가 많습니다.) 저도 바다에 도착해서야 모기가 이렇게 많구나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쉽게 생각날 듯 한데도 놀러갈때면 항상 빼먹게 되네요.

요즘은 뿌리는 모기약 말고도 팔찌처럼 차거나 로션처럼 바르는 방충제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 야영시에는 이런 제품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모기장도 있으면 챙겨가세요. 일단 휴가지에 도착하면 쉽게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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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리는 것은 비상약품입니다. 실제로 놀다보면 작은 상처들이 나기 쉬운데요. 일회용 밴드나 연고, 물파스등을 챙겨가신다면 유용하게 사용하실겁니다. 이런건 그냥 집에서 사용하시던거 가져가시거나 밴드만 구입해서 담아가시면 될 거 같네요. 휴가지에서는 의약품을 구하기가 더더욱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약품은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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