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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제주 여행기 - 여행 계획부터 항공권, 렌터카, 청주국제공항 주차

yourjune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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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7살 아이와 떠난 제주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때는 2024년 1월 4일로 아이가 유치원 방학이었는데 집에서 TV를 보다가 문득 제주도를 갈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치원 방학기간동안에는 저도 휴가를 내서 아이를 봐야하는 입장이었는데 왠지 집에서 계속 뒹굴거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제주도 갈래?'라고 물었습니다. 반은 빈말로 물었는데 선뜻 가겠다는 아이의 대답을 듣고 급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가겠다고 생각한 것이 정오쯤이었는데 12시 48분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54분에 렌터카를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여행준비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자주 사용하던 여행 플랫폼을 정해둔 덕입니다.

항공권은 보통 인터파크 투어, 스카이스캐너, Trip.com, 네이버 여행, 구글 항공권 검색으로 구매합니다. 국내 항공권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보통 인터파크 투어나 Trip.com을 이용하고 해외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구글 항공권, Trip.com, 네이버 항공권을 다 검색한 후 가장 저렴한 곳으로 구매합니다. 사실 어디에서 사는지 보다는 항공권을 발권하는 시점이 여행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해당 날짜가 성수기인지 비성수기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중간에 발권수수료나 특정 카드 결제 조건으로 장난치는 곳이 있으니 최종 결제 가격이 얼마인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트립닷컴 항공권 검색 링크입니다. (청주-제주 구간)

https://www.trip.com/t/4C9Iee8wq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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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rip.com

 

다만 이번 여행은 일정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떠나는 것이라 편도 항공권으로 발권하였습니다. (청주-대전) 제주의 경우 매시간 몇 대씩 비행기가 뜨기 때문에 비수기인 경우 출발 직전 표를 예매하는 것이 저렴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성수기는 가격 따지지 말고 일정에 맞춰서 최소 3~6개월 이전에 구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렌터카는 그동안 자주 사용하던 레드캡 렌터카로 빌리기로 합니다. 지난 EV6 대여기에서 밝힌 것처럼 아이오닉5를 빌렸습니다. 비슷한 사양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저렴하였고 충전비용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다시 한 번 전기차로 빌리기로 합니다. 돌아오는 항공권을 스캔해보고 대략 7일 3~5시 비행기를 타겠다고 생각하고 렌터카를 예약했습니다. 만 3일에서 4시간이 모자라는 68시간 대여에 119,300원이 들었습니다. 날짜로는 4일인데 하루에 약 3만원 정도로 빌렸으니 비교적 저렴하게 렌터카를 예약한 거 같습니다.

그런 다음 바로 청주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는 차로 약 한 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핫바도 하나 사먹고 갑니다. 아래는 청주국제공항 사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청주공항은 군사공항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활주로 등 일부 시설을 함께 사용) 사진촬영이 안됩니다.

차는 청주공항 주차장에다가 대 줍니다. 청주공항 주차장은 공공기관 주차장으로 저공해 자동차에게 할인혜택을 적용해 줍니다. 비수기인데도 차양막이 있는 곳은 자리가 없어서 그냥 주차타워 꼭대기에다가 댔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단기주차장에다가 대고 들어가면 요금이 좀 있지만 편리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똑같이 저공해 차량은 50%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주차와 관련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3, 4주차장이 신설되었다고 하네요.

https://www.airport.co.kr/cheongju/cms/frCon/index.do?MENU_ID=170

주차까지 하고 난 뒤에 도착, 출발 안내판을 보니 출발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는 국제선처럼 일찍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안 검색에 사람들이 많으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최소한 1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더 일찍 가는 것이 여유로우며 성수기에는 더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타고 갈 KE1719편도 수속(발권)중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총총 걸음으로 수화물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KE1719편 탑승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적겠습니다!

이 글은 아래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포스팅은 직접 제가 지불하여 경험한 내용을 적었으며 참여자의 활동에 따라 일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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