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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Hobby/스마트홈, IoT

[리뷰] 가정용 전력측정기 에너톡(EnerTalk)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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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IoT 제품 중의 하나인 에너톡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에너톡은 실시간으로 우리집의 전기사용량 및 요금을 보여주는 기기입니다. 보통 병렬연결에서는 클램프 형식으로 전력을 측정하는데 에너톡은 와이파이로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클램프형 전력측정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구매팁

에너톡은 내장형과 외장형 두가지 제품으로 나옵니다. 일단 구매하기 전에 분전반을 열어 단상식인지 3상 4선식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분전반으로 들어오는 전선이 2가닥인지 4가닥인지 확인하여 2가닥일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분전반에서 단상인 것을 확인했으면 분전함에 차단기를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차단기를 설치할 공간이 남아있으면 내장형으로 없으면 외장형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공간이 남아있어도 외장형으로 구매하고 싶으면 구매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외장형의 경우 본체가 분전함 밖으로 나오게 되는 구조이므로 노출되어 있는 장소에서는 다소 걸리적 거릴 수 있습니다.


내, 외장형을 골랐다면 다음으로는 라이트와 베이직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라이트는 저렴한대신 기능에 약간의 제한이 있는 제품이고 베이직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3년에 1만원의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베이직 1년 후기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품 후기를 블로그나 SNS에 적으면 베이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이벤트인데 이벤트가 종료될 수 있으니 구매전에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외관보기

박스 외관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외장형입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클램프가 보입니다.




모든 구성품을 다 꺼낸 모습입니다.




본체의 후면에는 두개의 커넥터가 있는데 왼쪽이 전원, 오른쪽이 전력측정용 클램프 연결부입니다.



3. 에너톡 분전함에 설치하기

분전함을 엽니다.



네개의 나사를 풀어 해체해 줍니다.




전기작업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메인차단기를 내리고 가능하면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램프를 열어 메인선이 나가는 한가닥에 물려줍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 교류이기 때문에 어느쪽에 물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클램프는 벌어지지 않도록 꽉 물려줍니다.



전원선은 빈 차단기에 한 가닥씩 물려줍니다. 그런 다음에 메인차단기 전원을 올리고 에너톡 본체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가급적이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분전함을 조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클램프가 벌어져 있을 경우 잘 인식이 안되므로 에너톡 앱까지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닫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에너톡 앱 설치하기

위 과정을 다 거쳤으면 에너톡 앱을 설치해줍니다.




에너톡 사용을 위하여 가입을 해 줍니다. 가입은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통하여 가능합니다.




회원가입을 마치면 제품 종류를 선택하고 와이파이 설정을 해 줍니다.



모든 설정이 다 끝나면 아래처럼 현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이 3주가 되면 오늘 예상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에너지 시계로 본 저희집의 전기사용량입니다. 저녁시간에 전기렌지와 전기밥솥을 이용했더니 사용량이 급격히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와 KuKu Meter라는 DTH를 설치하면 다양한 트리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KuKu라는 능력자분이 스마트싱스와 연결되는 DTH를 공개했는데 이 설정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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