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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쇼핑&생활정보

[면도기 추천] 남자의 로망인 면도, 질레트 퓨전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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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질레트 퓨전 관련 이벤트 포스팅입니다. (메타 블로그 송고중 에러가 발생해 재포스팅합니다. 검색시 중복된 포스팅이 검색될 수 잇습니다.)

집에서 방을 치우고 있는데 택배가 하나 오더군요. 택배 올만한 게 없는데 뭐지? 하면서 박스포장을 열어보니 레뷰 & 질레트에서 제공하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 였습니다.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안그래도 면도기관련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분명히 아직 포스팅을 안하고 비공개로 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상품이 왔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데자뷰? 아이디도용? 몽유병? 택배가 잘못왔나? 등등.


그런데 동봉된 안내문을 읽어보니 레뷰파워블로거에 주는 특별상품이라고 합니다. (안도의 한숨. 그런데 나 파워블로거? 잉?)

아무튼 상품을 받고나서 이번에 계획하고 있던 면도관련 포스팅을 합쳐서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일단 예전에 써놨던 면도에 대한 잡설로 시작해볼께요. (예전에 써놨던 글이라 경어체를 생략합니다.)

면도. 그것은 남자의 로망


요즘 수염을 기르고 나오는 연예인들이 자주 보인다. 맞다. 수염을 기르는 것도 유행이다. 유행에 편승하여 나도 짐승남 컨셉으로 수염을 길러본다. 동기들이 짐승남이 아니고 짐승 같다고들 한다. 자주 다니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라 주던 스타일리스트 형님이 한마디 하신다. 수염은 그냥 길러지는 게 아니고 가위로 매일 다듬어야 한다고. 멋을 추구하는 것보다 귀차니즘에 더 익숙한 나로서는 그날 수염을 삭~ 밀었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씩은 수염을 기른다.)

이렇듯 면도는 대부분(?)의 남자에게 필수로 하는 행위이다.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수염을 잘라내는 행위는 아주 귀찮은 일에 속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 행위는 남자들만 공유할 수 있는 로망이기도 하다. 학창시절을 연상해보면 몇가닥 있지도 않는 수염을 멋지게 면도하려고 혹은 더 빨리 자라게 하고 싶은 생각에 없는 돈 털어 비싼 면도기를 구입하던 추억이 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이 행위가 이렇게 귀찮아 질 줄 누가 알았던 말인가? ;;;

하지만 이유야 어떠하든 면도는 여전히 남자의 로망이고 매력발산의 통로다. 그래서 종종 '면도'는 화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욘사 마


동건이형. 이 형은 뭐 생활이 화보.


다니엘 헤니. 아마 애프터쉐이빙 용품 광고인 듯.

아이돌도 예외는 아니다. 재범.

하얀 면도크림을 턱을 가득 덮어 바르고 날카로운 면도기로 털을 잘라내는 행위는 이제 비쥬얼 예술로 승화되었다. 이 일상적이지만 예술적인 행위는 금녀의 영역이다. 하지만 이 예술을 시기한 여성들은 종종 금녀의 벽을 넘는다.



물론 여성들도 '면도'를 한다. 하지만 그곳은 위의 사진처럼 얼굴이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아니, 드물다. 여기서 드물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내가 아는 지인중에서 일명 '여자 콧수염'의 고민으로 면도를 고민하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털은 밀면 더 굵어진다'라는 속설이 두려워 그분은 아직도 밀고 있지 못하다.)



아무튼 면도는 전인류 대부분의 남자들이 공유하는 생활의 일부이다. 남자가 살면서 평생 얼마만큼의 시간을 면도에 할애할까? 관련뉴스에 의하면 약5개월 정도란다. 5개월.

이 5개월을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위 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다 말았는데요. 완성시켜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왠만한 피부트러블은 다 지니고 있습니다. (아, 아토피는 없네요.) 민감성 피부라 화장품은 대부분 여성용 제품을 쓰고 있고 비누도 최대한 순한 것을 사용합니다. 바디로션류도 최대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들을 사용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새 다 일어나고 가렵고 붉어지기 때문이다.

면도기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사실 저에게 면도는 고역의 시간입니다. 예전에 피부트러블이 절정에 달했을때는 면도때마다 피를 보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턱의 피부트러블 때문에. 유독 턱이 심했습니다.)

상품을 받고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면도관련 용품이 참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어 제가 가지고 있는 면도관련 용품을 나열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애프터쉐이빙 로션류는 뺐습니다.)


맨 위는 게스비 쉐이빙젤입니다. 위 사진왼쪽 위부터는 질레트 퓨전(이번에 받은 상품), 질레트 퓨전 파워, 도루코 2중 면도날, 도루코 면도기이고 두번째 줄은 퓨전 면도날, 퓨전 면도기, 전기면도기(필립스 8894)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질레트 제품이 세개나 있네요. 이번에 네개가 되었습니다. 여분으로 있는 질레트 퓨전은 아마 면도날을 사러 갔다가 면도날만 구성된 제품과 세트상품이 가격이 같다는 말에 사온 것으로 기억나네요.

사실 저는 위 상품을 받기 훨씬 전부터 질레트 퓨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기면도기는 손이 덜가기 때문에 지방에 나갈때나 놀러갈때 사용합니다. 필리쉐이브 제품에도 피부민감도에 따라 노멀에서 센시티브로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별로 소용이 없는데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나면 항상 느끼는 근지근질한 느낌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항상 일반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질레트 퓨전 파워입니다. 손잡이 부분에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이 동력으로 미세한 진동을 발생시켜줍니다. 그럼 그 진동에 의해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 수염이 말끔하게 밀립니다. 느낌으로 치자면 일반면도기 + 전기면도기를 합쳐놓은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진동과 소리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전기면도기는 얼굴이 마른상태에서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적은것처럼 약간 간지러운 느낌이 남습니다. 일반면도기는 제대로 털을 안불리거나 날이 무디어지면 밀다가 약간씩 걸리는 느낌이 나는데 퓨전 파워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다만 퓨전제품의 면도날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격이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퓨전제품을 사용하게 하려면 (특히 면도를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면도날 가격을 조금 낮추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퓨전 메뉴얼 면도날 16개
32900 / 생활/주방/문구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한개에 2000원 정도.

질레트 퓨전 파워 질레트 퓨전 파워. 안에 AAA건전지 한개가 들어가 진동모터를 구동시켜준다.

아래는 개스비 쉐이빙젤입니다. 피부에 흡착되는 느낌과 냄새, 사용용이성 등을 평가했을때 가장 맘에 드는 제품으로 애용중입니다. 젤형태로 분사가 되고 손에서 비비면 거품이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얼굴에 도포했을 경우에는 민트향처럼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오래하고 있으면 약간 자극적이기 때문에 빨리 면도를 마치를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에 제가 말한 면도기, 쉐이빙젤이 누구에게나 맞을꺼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를 것이고 취향이 다를 것이고 좋아하고 신뢰하는 브랜드가 다를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면도'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질레트'의 제품은 한번쯤 다들 써보았거나 최소한 들어는 봤을 것입니다. 또한 그중 상당수는 질레트 제품을 경험해 보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 중 한명인 저는 확실히 만족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면도용품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혹은 저처럼 피부자극을 걱정하신다면 질레트의 노하우에 얼굴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성형님 (? 형님이던가?)이 광고중인 질레트 퓨전

사진찍는데 자꾸 끼어드는 우리강아지 뽀리. 네 수염도 밀어주랴?... 너는 털을 밀어야겠구나.



그리고 질레트 홈페이지에서 직업별로 1인씩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모집분야 : 대학생, 전문직, 직장인, 군인, 기타)

http://www.gillette.co.kr/gillette/20080307/e20100712/index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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