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able Device용 최강의 인코더는?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테스트는 인코딩 지식이 깊지 않은 일반적인 유져들을 위해 작성된 비교벤치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세세한 태클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도 전문적인 인코딩은 버츄얼덥이나 Foobar2000등을 이용한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난번 인코딩 프로그램 비교에 있어 다음팟인코더를 넣어달라는 요청때문에 다시한번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인코딩 프로그램은

1. 바닥 V.1.1.0.10 http://simfile.chol.com/pc/view.html?fnum=238225&cat=43&boldKey=%B9%D9%B4%DA

2. PMP디빅해결사2 2009.12.28 http://www.modix4u.co.kr/upboard/list.asp

3. 팟인코더  http://tvpot.daum.net/encoder/PotEncoderSpec.do

4. Mediacoder V.0.7.2.4560  http://simfile.chol.com/pc/view.html?fnum=237509&cat=40&boldKey=mediacoder
입니다.

테스트에 쓰일 컴퓨터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el i5 750 / 4GB ram(PC10600으로 동기화중) / Nvidia GTS250

1. 테스트영상

이번테스트에서는 인코딩시간의 오차를 좀 줄여보기 위해서 용량을 좀 더 크게 잘라 작업했습니다.

347mb
Video : Xvid, 2905Kbps (1280 * 544 pixel) 23.976fps
Audio : AC3, 448Kbps, 6ch, 48Khz

2. 인코딩 결과

인코딩할 목표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Video : Xvid, 1500Kbps, (480 * 272 pixel), 23.976fps
Audio : Lamemp3, 128kpbs (CBR), 2ch streo

동영상정보상에서의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본 : Xvid Streming Video@1
바닥 : Xvid Streming Video@1
PMP해결사 : Xvid Streming Video@1
팟인코더 : Xvid Simple@1 (원본에 상관없이 고정)
팟인코더(Xvidcore) : Xvid Streming Video@1
미디어코더 : Xvid Simple@3 (설정과 관계없이 적용됨)

지난번 테스트에서는 바닥에서 멀티쓰레드 메뉴를 설정을 안해줘서 시간이 제일 많이 걸렸는데 멀티쓰레드설정후 시간이 PMP디빅해결사보다 줄었습니다. (바닥 - 일반설정에서 조정가능)

3. 인코딩 결과비교 및 각 인코딩 프로그램의 간단한 장단점 비교

일단 말씀드리자면 아래의 시간은 단순비교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바닥의 경우 대체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PMP디빅해결사2는 인코딩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PMP해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기기별 프로필을 가지고 재생이 안되는 파일을 일일이 알아볼 필요없이 한번에 인코딩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하고 해상도를 거의 대부분 줄여야 하는 옵션이 있는데 범용으로 사용하시려면 디빅Player용 해결사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 밖에도 원본이름을 반드시 바꾸어야 하는 옵션도 개선할 점으로 보입니다.

팟인코더의 경우 Xvid로 설정하면 Simple@1로 고정되기 때문에 소형기기가 아닌 일반적인 인코딩에서는 피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인코딩은 Xvid(Xvid Core)로 선택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Xvid core로 설정해도 다른 인코더보다는 시간이 단축되는데 이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

포터블기기에 쓸 목적이 아니라 고화질의 영상을 인코딩하기 위해서는 H.264코덱으로 설정하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쉬운 인코딩옵션을 제공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및 비교적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뛰어난 인코딩 프로그램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기기별로 프로필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손쉬운 인코딩이 가능하고 Daumpot과 연동하여 동영상 업로드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점 또한 장점입니다. 다만 코덱의 세부설정이 불가능한 면이 있어서 비디오 코덱 설정부분은 좀더 충실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미디어코더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만 현재 배포되고 있는 0.7.2.build 4582나 build 4594버젼에서는 코덱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가장 Stable한 버젼은 build 4560인데 이 버젼도 오디오설정에서는 가장 흔히 쓰이는 AC3가 쓰이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인코딩이 되다가 중간에 종료되면 가끔 그냥 파일이 삭제되는 버그도 있습니다.

대체로 Xvid와는 궁합이 잘 안맞는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프로필을 따로 설정하면 에러메세지와 함께 그냥 인코딩이 종료되는 버그라던가 설정과 다른 프로필이 적용되는 버그도 있습니다. 반대로 H264로의 인코딩은 뛰어난 면이 있어서 더욱 안정화된다면 가장 범용적이고 뛰어난 인코딩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팟인코더에서 Xvid로 설정하면 프로필이 Simple@1으로 고정됨. (대체로 고용량의 파일에서는 화질이 떨어짐)

위 표는 단순참고 자료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결과

이번 테스트의 결과로 뽑아본 가장 뛰어난 인코딩프로그램은 팟인코더로 결론내렸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인코딩의 속도와 더불어 조작의 편의성 및 화면구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다만 더 발전하려면 더 다양한 비디오 옵션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 내의 도움말이 상당히 부실한데 이 부분도 빨리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가장 편리한 인코더로 꼽은 팟인코더

기기별로 프로필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MediaCoder의 버그가 빨리 해결되면 가장 범용적으로 쓰일 인코더가 될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인코딩 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채워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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