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bit Force 네이버 체크아웃 체험단 모집중(1.13~1.26)

출시때부터 유심히 봐오던 Fitbit Force를 네이버 체크아웃에서 체험단 모집중이다.

Fitbit Force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로 볼 수 있는데 손목형 스마트기기로 Jowbone up과 손목형 스마트기기를 양분하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에서도 출시를 했고 소니와 LG에서도 출시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두번째 각축장은 손목이라는 기사가 무색하지 않다. Activity tracker가 점차 손목으로 수렴되는 분위기다. 원래는 Fitbit Flex를 염두해 두었는데 후속품인 Force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를 기다렸고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샵을 돌아다니던 중 네이버 체크아웃의 이벤트 소식을 듣게 되었다.

* Jawbone은 고정형 밴드(착용시에 휘어지는 방식)를 사용하며 화면표시부가 없다. 가격에서도 Fitbit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다.
Jawbone up과 Fitbit Flex의 비교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
http://www.youtube.com/watch?v=mEX-mjvtECQ

Fitbit Force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한글설명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hop.naver.com/mdigg01/products/209777758
http://www.fitbit.com/kr/force

구매동기는 간단하다. 몸의 변화는 알아차릴만큼 빠르지 않고 이에 따라 운동욕구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의 운동을 칼로리로 환산한다 한들 소모한 칼로리는 쉽게 수치화 할 수 없고 또한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매번 운동에 대한 동기로 생각하기 어렵다. 헬스장을 끊어놓고 1번만 가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Amazon(미국)에서 예판을 했었는데 구입할지 말지 몇 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못했다. 예판이 끝난후 Amazon에는 가격이 올라있다. 출시가격은 129.95달러로 현재 Fitbit 공식홈페이지와 Rei.com등에서 정가에 미국내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1월 17일자 전신환환율로 따지면 139,200원정도가 되고 관세, 배송대행료, 카드수수료를 생각하면 16만원~17만원 내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관세가 어떻게 적용될지...) 다행인 건 그나마 환율이 초기 출시때보다 약간 낮아진 점이다.

몰테일 테일리스트에서 157달러(관세, 배송비 포함)로 5개를 판매했는데 금방 품절이 될만큼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만들고 한국내 소매점 계약을 맺는 것을 보니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듯 보인다.

Fitbit Force 공식 홈페이지 http://www.fitbit.com/force
Fitbit Force 한국 공식 홈페이지 http://www.fitbit.com/kr/home
Rei.com 내 Fitbit Force http://www.rei.com/product/861252/fitbit-force-activitysleep-wristband

네이버 체크아웃상의 가격은 179,000원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해외배송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이미 구입을 염두해 둔 분이라면 응모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체험단 응모 링크(2014.1.26일까지 유효한 링크)

http://event.shopping.naver.com/event/nEvent/newproductpc.nhn

이전 모델인 Fitbit Fiex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OLED라고 할 수 있다. Flex는 숫자나 문자를 표시해주는 기능없이 다섯개의 점으로만 표시해 직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즉, 건강팔찌(?)이외의 용도로는 활용이 불가능했다. (다만 밴드와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의 밴드를 갈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Force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문자표시가 가능한 OLED가 도입되었으며 시계로 활용이 가능하다. 단, 밴드와 일체형으로 출시되어 한 번 구입하면 색깔을 바꿀 수 없고 밴드의 넓이가 넓어지다보니 착용감이 Fliex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Force는 검정과 슬레이트 두 색깔로 출시가 되며 사이즈는 Small과 Large로 나뉜다.

아래는 사이즈 측정에 사용되는 종이다. 출력하여 오린 후 자신의 손목에 대어보면 Large를 살지 Small을 살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성인 여자과 청소년은 Small, 성인 남자는 Large를 구입하면 맞는다고 한다.)

force_sizingTool.pdf

OLED의 차이를 빼면 두 제품은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Flex와 간단 비교 및 Force 리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자.

위 설명대로 만보계 및 거리계(GPS내장), 계단 오른 시간(고도계 내장), 심한활동 측정(오차가 많다고 한다.), 수면시간 및 수면 질 측정, 시계(Force만 해당) 및 알람 기능이 있으며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화알림 기능도 추가된다고 한다. (iOS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누적된 데이터는 Wi-fi나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이 데이터를 가지고 운동처방도 가능하다 하는데 아직까지는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운동처방이 나오기 때문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 정식출시가 되면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체형에 맞게 운동처방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지원되는 기종은 아래와 같다. 제품에 블루투스 동글이 동봉되기 때문에 데스크탑과도 문제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는 블루투스가 기본으로 탑재되므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것이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블루투스 버젼도 4.0으로 배터리 관리면에서 기능이 상당히 진보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Fitbit 홈페이지는 한국 진출에 앞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PC용 프로그램은 윈도와 맥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상 이미 회원등록 및 대시보드는 모두 한글화 되었고 음식같은 경우에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다. 대시보드는 각종 데이터를 누가기록 할 수 있게 해 두었으며 스마트폰 앱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구현된다. (스마트폰 앱은 아직 한글화되지 않았다.) 특히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기기에서 설정시 목표를 달성하면 알람이 울리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으나 좀처럼 이루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물론 얼마나 활용할 지는 사용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장비가 아무리 좋아진들 다이어트는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