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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 설치하는 법(1) - 설치디스크 준비 및 파티션 설정

yourjune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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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가 많이 보급되었다 하나 아직도 점유율 면에서는 윈도를 따라갈 수 없다. 응용프로그램도 윈도전용으로만 나오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윈도를 써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마련이다. 오늘은 맥북에 윈도를 설치하는 방법 중 하나인 부트캠프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맥북도 하드웨어상으로는 윈도를 설치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으나 그 방법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다. MacOS를 아예 삭제하고 윈도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으나 보통은 MacOS와 윈도를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 부트캠프와 패러럴즈를 많이 사용한다.

부트캠프는 파티션을 나누어 두개의 OS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맥북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윈도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재부팅을 해야하는 점은 단점이다. 패러럴즈는 가상화 방식으로 MacOS안에 윈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윈도7의 가상화 방식으로 설치한 XP를 생각하면 쉽다. 즉, 작은 창 안에 윈도를 사용할 수 있어 따로 재부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나 별도로 구입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VMware라든지 버츄얼박스 등이 있다. 자세한 소개는 추후에 포스팅한다.)

장단점이 있으나 윈도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은 부트캠프보다는 가상화 방식의 OS를 사용하는 것이 낫겠다. 혹은 부트캠프를 먼저 설치하여 사용하고 추후에 필요에 따라 패러럴즈, VMware, 버츄얼박스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덧글) 필자도 맥북을 구입하자 마자 패러럴즈를 구입하려 했으나 맥북 사용중 윈도를 쓸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므로 윈도 활용비중을 감안하여 우선 부트캠프를 사용하고 불편하면 패러럴즈를 구입하는게 나을 듯 싶다.

패러럴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parallels.com/kr/

필자는 데스크탑을 병행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우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절차는 아래와 같다.

부트캠프에 필요한 준비물

1. 8GB이상의 USB메모리

부트캠프 설치에는 8GB이상의 USB메모리가 필요하다. 실제 사용하는 용량은 4GB를 살짝 상회하는데 4GB메모리로는 설치디스크를 만들 수 없다. USB메모리의 용량이 부족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된다. USB메모리는 설치디스크를 작성하며 모두 삭제되므로 따로 백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덧글) USB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알려지나 여기서는 USB를 사용하는 방법만 설명한다.


2. 윈도 이미지 (64bit)

부트 캠프로 설치할 수 있는 윈도는 64bit용이다. 32bit 이미지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되며 설치할 수 없으므로 64bit 이미지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1. 부트캠프 메뉴 찾아서 실행하기

부트캠프는 MacOS 맨 우측 상단의 검색바에 bootcamp를 치면 쉽게 실행할 수 있다.

혹은 메뉴 모음에서 기타에 들어가면 Boot Camp 지원이라는 아이콘을 찾을 수 있다.


2. 설치디스크 만들기

부트캠프 아이콘을 선택하여 실행하면 부트캠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윈도7 엔터프라이즈 버젼을 설치했다. Windows 7 이상의 버젼의 설치 디스크 생성과 Windows 7 이상 버젼 설치를 클릭하고 계속을 누른다.

미리 준비해 USB메모리를 포트에 꼽고 윈도 이미지를 선택한다. 선택이 완료되면 계속을 눌러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USB메모리 안의 내용이 모두 지워진다는 팝업이 뜬다. 계속을 눌러 진행한다.

그러면 아래이미지와 같이 포맷을 하고 설치디스크가 만들어 진다.



3. 파티션 생성

맨 처음에 언급한대로 부트캠프는 파티션을 나누어 생성하는 방식이므로 새롭게 파티션을 생성해야 한다. 파티션 생성이란 물리적으로 하나의 하드디스크 혹은 SSD를 논리적으로 2개 이상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파티션 생성에서는 윈도 파티션에 사용될 용량을 지정할 수 있게 해 두었다. 기본값은 20GB이나 중간의 점을 끌고 좌우로 움직이면 용량을 지정할 수 있다.

파티션 용량은 한번 결정하면 새로 부트캠프를 설치하기 전까지 바꾸기 전에 용량을 바꿀 수 없으므로 신중히 선택하도록 하자. 보통 윈도7을 설치했을때의 용량은 20기가 내외가 되는데 한글2010과 오피스2010을 설치한 후에는 약 36~38기가 정도의 용량이 소모되었다.

본인의 맥북의 용량에 따라 파티션을 설정한다. 추가로 설치하는 응용프로그램이 없다면 50기가 내외가 적당하며 SSD의 용량이 넉넉하다면 반반으로 해도 무방하다. 이럴 때에는 같은 크기로 나누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용량의 반이 설정된다.

이후의 과정은 윈도7의 설치와 동일하다. 부트캠프 설정에서 부팅시 기본으로 사용될 OS를 설정할 수 있다. 따로 선택하고 싶다면 부팅시(소리가 나기 전에) alt(option)키를 누르고 있으면 OS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선택을 하면 된다.

윈도7에서의 설치는 다음편에 설명한다.

관련포스팅

맥북에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 설치하는 법(1) - 설치디스크 준비 및 파티션 설정
맥북에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 설치하는 법(2) - 윈도와 드라이버 설치
맥북에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 설치하는 법(3) - 부트 캠프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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