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하스웰 13인치(MD760KH/A) 개봉기
그렇다. 2010년? 2011년? 부터 고대하던 MacOS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다. 고민은 길었으나 다행히(?) 결제와 배송은 길지 않았다. AOC가 가장 저렴하다고 하였으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요원하여 오픈마켓을 이용하였다. 이것도 다행히 알려진 할인율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아래부터는 순차적 개봉기다.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므로 스킵 스킵하면서 보도록 하자!
필자가 선택한 모델명은 MD760KH/A 로 맥북 에어 13인치 기본형이고 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램만 8GB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고급형은 SSD가 256GB(MD761KH/A)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도 128GB SSD로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기본형 모델을 선택하였다. 맥북 에어는 사양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11인치와 13인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정적으로 SD카드 슬롯이 있다는 점(필자처럼 사진 편집이 잦은 사람은 SD카드 슬롯이 꼭 필요하다)과 배터리 성능(13인치 맥북은 10시간 정도), 이미 아이패드, 넥서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13인치 모델로 선택했다. 무게는 1.08kg과 1.35kg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13인치가 더 맞다고 생각해서 13인치로 선택했다. 11인치 13인치 선택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토론거리이므로 구매를 염두하고 있는 분들은 휴대성과 본인의 성향을 파악한 후 꼭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해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한 입 배어물은 사과의 문양. 사람들을 이끄는 마력이 있다.
포장은 모든 애플의 제품이 그렇듯이 단촐하다. 저 검은색 플라스틱 포장 뒤에 혹시 뭐가 있을거 같다는 착각에 들어봤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ㅋㅋㅋ 전원연결방식은 전원연결선과 콘센트 어댑터 중 하나를 전원 어댑터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긴 전원선이 필요 없다면 당연히 콘센트 어댑터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깔끔하다.
설명서는 사진만 찍고 펼쳐보지 않았다. 저 뒤에 애플 스티커도 보인다.
Magsafe 2다.
아래는 첫구동부터 세팅을 하는 모습까지를 담았다. 역시 애플 제품은 iCloud 연동 부분이 뛰어나다. MacOS를 처음 사용해보지만 iOS와 UI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모든 설정이 끝난후의 모습이다. OS는 10.8.1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설정을 마치고 바로 매버릭스로 판올림을 실행하였다. 업그레이드 시간은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혹시 몰라 배터리 사이클을 점검해보니 다행히 1로 되어 있다. 오픈마켓에서 반품된 제품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들었다.
맥북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대형 트랙패드다. 트랙패드 사용에 관한 포스팅은 추후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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