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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Hobby/IT & 컴퓨터

젠하이져 PX-200 이어패드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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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헤드폰인 PX-200의 이어패드를 교체했습니다. 사실 교체를 안해도 딱히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보기가 많이 흉하더군요.

몇년동안 별 탈 없이 잘 사용했는데 지난번에 등산할 때 한번 쓰고 왔더니 땀과 마찰에 패드가 다 망가져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운동할때는 실리콘 재질의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이어폰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헤드폰 이어패드 교체기 적어보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어패드 교환을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젠하이져 공식 A/S 대행사가 대경바스컴에서 케이원A/V로 이전되었습니다. (일부 음향장비는 대경바스컴에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것도 있습니다.) 케이원 A/V에 전화로 연락하면 계좌번호와 부품비용을 알려줍니다. 해당금액을 입금하고 주소를 알려주면 택배로 부품을 보내줍니다.

케이원 A/V 연락처 : 02-533-3496

정품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오픈 마켓에서 비정품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소모성 제품이므로 비정품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젠하이져 PX-200 이어패드 [자세히 보기]

입금한지 하루만에 이어패드가 도착했네요. 한쪽에 만원씩 총 2만원 + 택배비 3천원 해서 총 2만3천원이 들었습니다. 오픈마켓에 비정품도 있지만 어떻게 A/S가 처리되는지 궁금해서 우선 정품으로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이 도착하니 아래처럼 젠하이져 스티커가 붙여서 오네요.


원래 붙어있던 이어패드입니다. 패드의 겉부분이 다 뜯어져서 스폰지가 다 드러나 있네요. 듣는데 큰 지장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저 뜯어진 조각이 귀에 붙기도 하고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이어패드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헤드폰 유닛이 드러나네요. 이어패드를 분리하고 새 이어패드를 씌워줍니다. 장력때문에 씌우기가 만만치 않았네요. 한쪽부터 끼우고 천천히 돌려가며 끼우는 방식으로 결합하시면 됩니다. 힘이 좀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어패드를 새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그냥 버리려다가 좀 더 사용하기로 한 PX 200입니다. 아웃도어형으로 아주 널리 팔린 모델이죠. 지금은 후속모델인 PX200 II가 나와 있습니다. 후속모델은 환율때문인지 장사꾼들 가격 후리기인지는 몰라도 어울리지 않은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위쪽의 머리를 지지하는 부분의 패드도 벗겨져가는데 이건 그냥 쓰려고 합니다. 이것까지 바꾸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것 같거든요;;


최근에 다시 검색해보니 PX-200 II의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전체 패드를 바꾸실 분들은 새로 구입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젠하이져 헤드폰 PX-200 II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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