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틱에어 OD821(인천공항-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탑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 말에 다녀온 바틱에어 OD821편 탑승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바틱에어는 저가항공사이지만 FSC와 비교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쿠알라룸푸루를 비롯하여 코타키나발루나 발리 등 동남아시아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억에서 더 멀어지기 전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틱에어 OD821편 탑승 준비하기

OD821편을 탑승하기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을 방문합니다. 인천공항은 새벽에도 항상 불야성입니다. 조명이 항상 환하기 때문에 흡사 백야의 하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새벽 3시 40분정도에 찍은 사진입니다.

 

장기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갔기 때문에 공항철도 플랫폼을 지나갑니다. 공할철도도 24시부터 5시까지는 미운행이기 때문에 플랫폼도 아직은 어둡습니다.

 

공항철도 플랫폼에도 OD821편이 떠 있습니다.

 

 

바틱에어 OD821편 카운터 위치 - H카운터

공항 출국장에 가니 공항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OD821편의 카운터는 H카운터입니다. 카운터에 들러 짐을 맡기고 항공권을 받습니다. OD821편의 출발시간은 06시 50분입니다. 30분 전까지 출발 게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바틱에어 OD821편 탑승장 위치

출국심사를 휘리릭 받고 면세점으로 이동합니다. 새벽시간대라 열어 놓은 면세점이 많지 않습니다. 술을 파는 면세점에 들어가서 술을 구경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뽀로로 놀이방입니다.

 

이른 시간에 탑승구에 도착합니다. 바틱에어의 탑승구는 20~50번대(서편)에서 배정됩니다. 저가항공사는 보통 탑승동으로 모노레일을 타야 하는데 바틱에어는 이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름 장점입니다. 이 날의 출발게이트는 50번이었습니다. 출발게이트는 27, 31, 35, 38, 41, 47, 50등 변동이 심하니 잘 확인 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동이 트고나니 여객기가 보입니다. 보잉 737 맥스 8입니다. 바틱에어 OD821, OD820편의 좌석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틱에어(Batik air) 부가서비스 - 추가 수하물, 좌석, 기내식, 간식, 컴포트킷 사전 구매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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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에어 OD821편 좌석 살펴보기

긴 비행에 대비하여 아이는 태블릿PC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좌석은 예전에 탔던 비엣젯에 비하면 아주 쾌적합니다. 보통 신장의 성인의 경우 무릎에 주먹 1개 이상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바틱에어 OD821편 기내식 살펴보기

OD821편의 기내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식사는 데리야키 치킨, 치킨 라이스, 치킨 브라이니입니다. 아래는 치킨 라이스입니다. NASI AYAM을 번역해보면 치킨 라이스입니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비교적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이 우리나라에서 쓰는 찰기가 있는 쌀이 아니라 밥이 좀 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주로 먹는 찰기 있는 쌀은 Sticky rice라고 별도로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rice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긴 모양의 쌀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데리야키 치킨입니다.

 

 

바틱에어 OD821편 쿠알라룸푸르 도착

OD821편의 비행시간은 6시간 40분입니다. 기내식을 먹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육지가 보입니다.

 

기체가 워낙 작다보니 앞쪽 좌석에서도 엔진이 잘 보입니다.

 

아래는 비행기에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아마 모스크 종류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모스크라고 합니다. 일명 블루 모스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https://maps.app.goo.gl/sq5iup9w1AK75hvbA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 도착(착륙)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 도착하니 말레이시아 항공, 바틱에어 기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국장 살펴보기

입국절차는 다행스럽게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짐을 찾으러 왔습니다. 짐을 찾는 곳도 인천공항과 비교하여 조금 어수선합니다. 저희가 짐을 찾은 곳은 G카운터였는데 G카운터 인근에는 남자 화장실이 없어 C카운터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ATM, 유심구입

보안구역을 나오면 ATM와 유심을 구입하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보안구역을 나오는 문이 여러개 있는데 ATM이 보이지 않는다면 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유심은 왼쪽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보통 메이뱅크 ATM에서 인출하면 별도로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베트남과 비교하여 현금 사용빈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너무 많이 인출하기 보다는 적당히 인출하고 부족하면 다시 인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율 적용이나 수수료 측면에서도 현지에서 인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미리 환전을 안하고 갔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현지에서 구입한 유심입니다. 1주일 무제한 사용에 45링깃 정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데이터 용량이 적으면 더 저렴한 유심도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 및 바틱에어 OD821편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바틱 에어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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