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KL센트럴 항공편 체크인, 수하물 위탁(도심공항 서비스) 이용 안내(바틱 에어, 말레이시아 항공, 케세이퍼시픽)

안녕하세요?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여행중에 경험한 도심 공항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서비스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KL센트럴에서 항공편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입니다. 이 말을 어떻게 하면 줄일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도심공항 서비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도심공항 서비스로 통칭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놓은 글이 없어서 제가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심공항 서비스 안내 / 이용 조건

도심공항 서비스는 쿠알라룸푸르 공항 철도(KL eskpres) 이용객이나 사전에 해당 서비스를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공항 철도 이용권을 왕복으로 구입한 경우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저희는 클룩에서 왕복으로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공항철도 이용권 구매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공항철도 예약하는 방법(클룩, 공항-센트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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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방법 - 공항철도(KL Eksp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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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항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도심공항 서비스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공항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항공권 체크인과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이며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센트럴 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도심공항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공항철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https://www.kliaekspres.com/products-fares/flight-check-in-at-kl-sentral/

Flight Check-in Service at KL Sentral | KLIA Ekspres

 

 

도심공항 서비스 제공 항공사

KL ekspres(쿠알라룸푸르 공항 철도)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연결되는 도심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총 5곳입니다. 케세이퍼시픽은 센트럴 역의 도심공항 서비스 표시판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카운터에서 접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홈페이지에서는 말레이시아, 바틱, 케세이퍼시픽 항공사만 소개하고 있는데 KLM과 에디오피아 항공은 연계 운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말레이시아 항공
• 바틱 에어
• KLM
• 에디오피안 항공
• 케시이퍼시픽 항공

 

 

도심공항 서비스 이용시간 

도심공항 서비스는 항공사마다 이용시간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말레이시아 항공: 06~22시
• 바틱에어: 06~18시
• 케세이퍼시픽: 05:45~11:10 / 12:10~15:45

도심공항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시간과 무관하게 출발일에 해당하면 일찍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월 31일에 출발하는 비행기면 7월 31일 이용시간 내에 언제든지 사전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바틱에어 OD820편은 22시 출발이나 저희는 12시쯤 짐을 맡기고 두 손을 가볍게 하여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도심공항 서비스 이용 장소 / 찾아가는 방법

쿠알라룸푸르로 연결되는 도심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는 센트럴 역(Sentral station)입니다. 센트럴 역의 Arrival Hall의 반대편이 Depature Hall입니다. 이 쪽으로 이동하다가 보면 공항철도 표시판(KLIA ekspres)이 보입니다. 공항철도 표시판을 따라갑니다.

표지판 아래에 서 있는 사람은 코너에 있는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공항철도 이용권을 팔면서 수수료를 받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저희한테 공항철도 이용권을 구매했냐고 묻는데 무시하시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Flight Check-in 이라는 표시판이 보이는데 이 표시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도심공항에서 체크인과 동시에 수하물을 맡기는 과정도 병행됩니다. 수하물로 부치면 안되는 짐들에 대해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도심공항 서비스 이용 절차

우선 입장 표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공항 철도 이용과 동일하게 QR코드를 찍으면 문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입장 후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X-ray 짐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잠시 대기하면 직원이 짐검사를 도와줍니다. 

 

도심공항에서 짐검사를 마치면 아래와 같은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그런 다음 아래와 같이 자신이 예약한 항공사의 카운터로 이동하면 됩니다.

 

저희는 바티 에어이므로 바틱 에어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옆의 카운터는 케세이퍼시픽 항공사인데 바틱 에어 직원이 같이 처리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체크인 절차는 공항에서의 과정과 동일합니다. 여권을 제시하고 수하물의 무게를 재면 수하물표와 항공권을 받습니다.

 

셀프체크인 기기도 있는데 몇 대는 아직 공사중으로 보였습니다.

 

모든 절차를 마치면 입장했던 문으로 다시 퇴장하면 됩니다.

 

 

공항철도(KL ekspres) 이용 방법

공항철도 카운터는 도심공항 카운터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를 통과하여 한 층 더 내려가면 공항 철도 플랫폼이 나옵니다. 저희는 탑승 7시간 전 쯤 미리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겼기 때문에 쇼핑을 다녀 온 뒤 다시 센트럴 역으로 와서 공항철도를 이용했습니다. 

 

 

도심공항 서비스 총평

도심공항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공항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짐은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잘 찾아갔습니다. 바틱 에어의 인천공항 도착편 시간이 늦은편이라 쿠알라룸푸르에서 늦은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 짐을 계속 가지고 다니거나 호텔에 맡겨야 하는대 이런 불편함이 준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심공항 서비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말레이시아 관련 포스팅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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