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중 요긴하게 사용한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도 국제현금카드를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생각보다 기념품이나 선물을 더 구입한 탓에 돈을 세번 인출했는데 각각 200달러, 200달러, 100달러를 인출했다. 다행히 싱가포르에는 곳곳에서 쉽게 씨티은행 ATM기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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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수수료 계산하기 (인출액&환율 계산하기!)
인출수수료 1달러(USD)는 예전에 국제현금카드를 만들때 미리 내 둔 3만원으로 충당했고 각각 0.2%의 네트워크수수료만 부과된 것을 알 수 있다.
여행과 같은 목적으로 단기 해외체류를 하는 경우에는 환율 우대를 받아 환전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국제현금카드는 환율계산에 있어 전신환매도율을 사용하는데 이를 환율우대율로 계산하면 약 45%의 환율우대를 받은것으로 환산이 가능하다. 보통의 환율우대쿠폰이 50%부터 시작되고 최대 90%까지 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행같은 목적으로는 최대한 쓸만큼 환전해 가는 것이 이득이라 하겠다. (물론 돈이 남아 재환전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해외여행시 문제가 되는 상황은 환전해 간 돈을 모두 소진하고 난 뒤가 될 것이다. 대안으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인데 잘 알다시피 신용카드는 수수료율이 더 높다.
신용카드의 해외수수료 체계는 다음과 같다.
USD기준으로 결제금액에 브랜드수수료(비자 1%, 마스터 1%, 아멕스 1.4%)를 더한 금액에 카드사 해외결제수수료 (0.18%~0.5%)를 가산하는 방식이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가 0.2%의 수수료를 매기는 것을 감안하면 신용카드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해외에서 꼭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카드를 사용하거나(JCB, UnionPay, 디스커버) 해외수수료율이 낮은 카드(하나 글로벌페이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현금을 꼭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브랜드 수수료
비자, 마스터 1%
아멕스 1.4%
디스커버, 유니온페이, JCB, 비씨글로벌 없음
카드사 해외수수료
신한, 현대 0.18%
롯데, 외환, 삼성 0.2%
국민, 씨티 0.25%
하나 0.3%
농협, 비씨, 우리 0.35%
위에 부합한다 하더라도 카드사 혹은 카드마다 수수료율이 약간씩 다르니 출국전에 확인해보고 나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