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페이팔에서 마스터카드 사용시 주의점 (현지 통화 사용!)

그동안 해외결제 사용하는 카드를 비자카드만 사용하다가 마스터 카드로 바꾸었더니 문제가 발생하였다. 해외결제 금액이 KRW 즉 원화로 결제된 것이다. 해외 결제시 원화로 결제하면 다시 달러로 환전한 뒤 국내카드사 결제시 다시 원화로 환전되는 이중환전이 되게 된다. 물론 두번의 환전을 거치기 때문에 이중환전으로 인한 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소액결제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단위가 커진다면 수수료는 큰 부담이 된다. 그러므로 마스터카드를 페이팔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상점(결제쇼핑몰) 현지 통화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아래 과정을 따라가자.

페이팔에 로그인 한 후에 프로필을 누른다.

My money로 들어간다.

아래쪽에 Monthly account statements로 들어간다.

Set Available Funding Sources 로 들어가면 등록된 카드를 볼 수 있다. 본인이 등록한 카드 옆에 보면 Conversion Option이 보인다. 비자는 아예 옵션이 없고 마스터카드만 옵션이 있다.

Conversion Option으로 들어가면 두가지 옵션이 보이는데 초기 설정은 Paypal등록 계좌의 통화를 사용하는 것이고 우리가 설정해야 할 옵션은 아래쪽에 있다. 즉, Seller에서 사용하는 통화를 사용하는 것이 수수료 상에서 이득이 된다.

Submit을 누르면 설정이 저장된다.

이번에 실수로 원화로 결재하면서 계산해보니 1달러 환산시 원화 결재시는 1,080원, US 달러 결재시 1,066원으로 나왔다. 단순 계산으로 생각하기에도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마스터카드로 페이팔을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꼭 미리 설정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