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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는 아니구요;; 요즘은 왠만해서 조립을 맡지 않지만 제 친구의 직장동료분께서 부탁하신거라 맡게 되었습니다. 추석이라 그런지 배송이 아주 늦게 왔네요. (5일 걸림)
이 컴퓨터 말고도 두대 정도 더 맡아놨는데 (한꺼번에 하려고 했는데 시기가 다 갈렸네요) 이번 기회를 컴퓨터 조립법 및 윈도우 세팅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지금 작성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일단 사양부터 보시겠습니다.
CPU : 인텔 i3 530 (클락데일)
CPU는 H55와 묶어 내장그래픽을 쓸 수 있는 i3 530 클락데일로 골랐습니다. 2.93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입니다. 상위로는 i3 540이 있는데 가격차이가 조금 있어서 530으로 골랐습니다. 쿨러는 역시 인텔의 초코파이 쿨러입니다.
RAM : 삼성 DDR3 1G PC3-10600U CL9
램은 아래서 소개할 메인보드에서 DDR3를 지원하기 때문에 DDR3로 골랐습니다. DDR3에서 1GB제품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네요. 삼성제품이 유일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램메모리의 대세는 4GB인거 같습니다. 1기가 램을 듀얼로 구성했습니다.
M/B : ASRock H55M 에즈윈
메인보드는 Asrock H55M으로 골랐습니다. (H55M pro 아님 - H55M pro는 ATX규격입니다.) M-ATX규격에 따로 그래픽카드 없이도 클락데일 CPU와 함께 사용하면 그래픽출력이 가능합니다. ASUS제품은 너무 비싸고 기가에서는 맘에드는 조합이 없더군요. 저렴하면서 확장성이 좋은 Asrock으로 골라봤습니다.
가끔 H55와 P55의 차이를 묻는분들이 있는데 사실 큰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클락데일 CPU를 물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려면 H55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밖에 RAID의 지원유무, 입출력단자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것도 고가 제품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대체로 저가제품일수록 H55의 사양(전원부 등)이 좀 딸립니다. 딱히 컨셉을 잡기는 힘들지만 H55는 P55의 저가형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i3는 H55, i5면 P55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부 고가 H55보드중에는 P55보드 못지 않은 구성과 성능을 가지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HDD :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S (SATA2/7200/16M)
ODD :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C
HDD와 ODD는 무난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HDD에서 500GB이하는 이제 거의 가격이 비슷하네요. 250기가와 별로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ODD는 S-ATA를 사용하는 모델중에 적당한 것을 골라봤습니다. 최근에는 E-IDE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ATA규격의 ODD로 골랐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에는 E-IDE소켓이 없는 보드가 많습니다. 혹시 예전에 사용하던 E-IDE 하드를 사용하시려면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CASE : Heroichi HEC-COUGAR 63
케이스는 히로이찌사의 HEC-COUGAR 63입니다. 강판이 두껍다 하여 골라본 제품인데 약간 실망한 제품입니다. 윗면에 배기용 구멍이 뚫려있는데 배기용팬을 따로 주지 않기 때문에 윗면이 뻥 뚤려 있는 모양입니다. 나사나 구성품도 부실하고 옆판의 결합방법도 약간 부실하네요. 원터치 결합방식의 HDD, ODD베이가 있는데 실제로 적용해보니 HDD에서는 흔들림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사로 조여줬습니다. 하단파워방식인데 이 때문에 선정리가 약간 복잡합니다. 파워팬을 바닥쪽이나 컴퓨터쪽으로 향하게 설치할 수 있는데 저는 컴퓨터방향으로 설치했습니다.
또한 케이스 뒤쪽의 배기팬도 3핀이 아닌 4핀커넥터 형식이라 CMOS에서 속도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저가제품들 중에는 맘에 드는게 별로 없네요;; 한 4만원대에서 기본기 충실한 케이스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대부분 2만원~3만원대에 많고 그 위로 5만원 이상대 제품이 많습니다. 요거이 일부러 이렇게 해놨다 싶을정도로 중간구성의 케이스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50EF 80PLUS
파워는 80+를 지원하는 제품중에 그나마 저렴한 스카이디지탈제품을 골랐습니다. 스카이디지탈제품은 여러개 사용해봤는데 문제가 발생한 건 하나도 없었네요. (저는 Enermax제품 사용중) 다만 위 케이스와 연결시 하단파워식이라 선이 약간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연결 못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약간 부족하네요.
사실 위의 사양으로는 500W는 차고 넘치지만 나중에 VGA를 따로 달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500W로 골랐습니다. (실제로 5770을 처음에 넣었다가 나중에 뺀 견적입니다.) 450W와의 가격차이도 그렇게 많지 않네요.
MOUSE : 로지텍 G1 Optical Mouse 정품벌크
KEYBOARD : i-rocks KR-6220 블랙 PS/2
키보드와 마우스는 그냥 저렴한 걸로 골랐습니다. 키보드보다 마우스쪽에서 완전 허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벌크긴 하지만 G1을 골라봤습니다. 뭐 썩어도 준치라고 싸구려 제품들보다는 훨씬 낫네요. 실제로 아이락스 마우스를 예전에 구입해서 써봤는데 산지 몇달 안되서 고장나더군요. 교환도 귀찮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로지텍 마우스는 미니옵티컬, G1, G5, MX300, MX310, MX510, MX518정도입니다. MX310을 제외하고는 다 괜찮았던거 같네요. 현재 사용기종은 G5인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립중 촬영이미지
조립후 촬영.
윈도 체험지수 비교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비교해봤습니다. 내장그래픽인 점을 감안해도 비교적 괜찮게 나왔습니다. 고사양 3D게임을 돌리면 약간 부족할지 모르겠으나 일상적인 웹서핑, 문서작성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빨리 SSD를 사야겠네요;;
컴퓨터 조립하실때 참고하세요!
이 컴퓨터 말고도 두대 정도 더 맡아놨는데 (한꺼번에 하려고 했는데 시기가 다 갈렸네요) 이번 기회를 컴퓨터 조립법 및 윈도우 세팅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지금 작성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일단 사양부터 보시겠습니다.
CPU : 인텔 i3 530 (클락데일)
CPU는 H55와 묶어 내장그래픽을 쓸 수 있는 i3 530 클락데일로 골랐습니다. 2.93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입니다. 상위로는 i3 540이 있는데 가격차이가 조금 있어서 530으로 골랐습니다. 쿨러는 역시 인텔의 초코파이 쿨러입니다.
RAM : 삼성 DDR3 1G PC3-10600U CL9
램은 아래서 소개할 메인보드에서 DDR3를 지원하기 때문에 DDR3로 골랐습니다. DDR3에서 1GB제품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네요. 삼성제품이 유일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램메모리의 대세는 4GB인거 같습니다. 1기가 램을 듀얼로 구성했습니다.
M/B : ASRock H55M 에즈윈
메인보드는 Asrock H55M으로 골랐습니다. (H55M pro 아님 - H55M pro는 ATX규격입니다.) M-ATX규격에 따로 그래픽카드 없이도 클락데일 CPU와 함께 사용하면 그래픽출력이 가능합니다. ASUS제품은 너무 비싸고 기가에서는 맘에드는 조합이 없더군요. 저렴하면서 확장성이 좋은 Asrock으로 골라봤습니다.
가끔 H55와 P55의 차이를 묻는분들이 있는데 사실 큰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클락데일 CPU를 물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려면 H55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밖에 RAID의 지원유무, 입출력단자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것도 고가 제품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대체로 저가제품일수록 H55의 사양(전원부 등)이 좀 딸립니다. 딱히 컨셉을 잡기는 힘들지만 H55는 P55의 저가형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i3는 H55, i5면 P55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부 고가 H55보드중에는 P55보드 못지 않은 구성과 성능을 가지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HDD :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S (SATA2/7200/16M)
ODD :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C
HDD와 ODD는 무난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HDD에서 500GB이하는 이제 거의 가격이 비슷하네요. 250기가와 별로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ODD는 S-ATA를 사용하는 모델중에 적당한 것을 골라봤습니다. 최근에는 E-IDE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ATA규격의 ODD로 골랐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에는 E-IDE소켓이 없는 보드가 많습니다. 혹시 예전에 사용하던 E-IDE 하드를 사용하시려면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CASE : Heroichi HEC-COUGAR 63
케이스는 히로이찌사의 HEC-COUGAR 63입니다. 강판이 두껍다 하여 골라본 제품인데 약간 실망한 제품입니다. 윗면에 배기용 구멍이 뚫려있는데 배기용팬을 따로 주지 않기 때문에 윗면이 뻥 뚤려 있는 모양입니다. 나사나 구성품도 부실하고 옆판의 결합방법도 약간 부실하네요. 원터치 결합방식의 HDD, ODD베이가 있는데 실제로 적용해보니 HDD에서는 흔들림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사로 조여줬습니다. 하단파워방식인데 이 때문에 선정리가 약간 복잡합니다. 파워팬을 바닥쪽이나 컴퓨터쪽으로 향하게 설치할 수 있는데 저는 컴퓨터방향으로 설치했습니다.
또한 케이스 뒤쪽의 배기팬도 3핀이 아닌 4핀커넥터 형식이라 CMOS에서 속도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저가제품들 중에는 맘에 드는게 별로 없네요;; 한 4만원대에서 기본기 충실한 케이스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대부분 2만원~3만원대에 많고 그 위로 5만원 이상대 제품이 많습니다. 요거이 일부러 이렇게 해놨다 싶을정도로 중간구성의 케이스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50EF 80PLUS
파워는 80+를 지원하는 제품중에 그나마 저렴한 스카이디지탈제품을 골랐습니다. 스카이디지탈제품은 여러개 사용해봤는데 문제가 발생한 건 하나도 없었네요. (저는 Enermax제품 사용중) 다만 위 케이스와 연결시 하단파워식이라 선이 약간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연결 못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약간 부족하네요.
사실 위의 사양으로는 500W는 차고 넘치지만 나중에 VGA를 따로 달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500W로 골랐습니다. (실제로 5770을 처음에 넣었다가 나중에 뺀 견적입니다.) 450W와의 가격차이도 그렇게 많지 않네요.
MOUSE : 로지텍 G1 Optical Mouse 정품벌크
KEYBOARD : i-rocks KR-6220 블랙 PS/2
키보드와 마우스는 그냥 저렴한 걸로 골랐습니다. 키보드보다 마우스쪽에서 완전 허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벌크긴 하지만 G1을 골라봤습니다. 뭐 썩어도 준치라고 싸구려 제품들보다는 훨씬 낫네요. 실제로 아이락스 마우스를 예전에 구입해서 써봤는데 산지 몇달 안되서 고장나더군요. 교환도 귀찮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로지텍 마우스는 미니옵티컬, G1, G5, MX300, MX310, MX510, MX518정도입니다. MX310을 제외하고는 다 괜찮았던거 같네요. 현재 사용기종은 G5인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립중 촬영이미지
조립후 촬영.
윈도 체험지수 비교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비교해봤습니다. 내장그래픽인 점을 감안해도 비교적 괜찮게 나왔습니다. 고사양 3D게임을 돌리면 약간 부족할지 모르겠으나 일상적인 웹서핑, 문서작성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빨리 SSD를 사야겠네요;;
컴퓨터 조립하실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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