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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Hobby/IT & 컴퓨터

i5 750 린필드 컴퓨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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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구성에 따라 조립을 완료해서 약간의 수정후 재포스팅합니다.

기존에 쓰던 컴퓨터가 이번달로 만5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관리를 잘한(?) 탓에 큰 불편함 없이 5년을 사용했지만 역시 싱글코어의 한계로 프리미어나 압축시에는 낑낑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i5 린필드 컴퓨터를 구성하려고 예상 견적을 뽑고 조립했습니다.

필자는 벤치마크의 숫자에 연연하거나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염두하는 파워유저가 아님을 미리 알려두는 바입니다. 유저의 성향에 따라서 아래의 컴퓨터도 시시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단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쓰던 컴퓨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AMD 64 3000+ (뉴캐슬 코어)
ASUS K8N (nforce3)
게일 DDR 400 512mb *2
ATI Radeon 9550 (Rextech)
Seagate S-ata II 320GB
Seagate S-ata II 500GB
Seagate E-ide 160GB
LG DVD combo (모델명 잘 기억안남)
Enermax 300W
Soundblaster Audigy 4

이번에 구성한 컴퓨터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을 클릭하면 제품설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인텔 코어 i5 린필드 750 정품 
ASRock P55 Pro 에즈윈
EKMEMORY DDR3 2G PC3-12800 블랙
이엠텍 XENON 지포스 GTS250 MAXX HDMI 512MB 쿨맥스3000 Twin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L
3Rsystem L-1100 티렉스 쿨
Enermax ECO80+ EES500AWT


1. 인텔 코어 i5 린필드 750 정품


CPU에도 엄연히 유행이 존재합니다. 요즘의 유행은 린필드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i7로 가기에는 CPU값 자체에 부담이 너무 크고 그 밑라인은 소켓이나 라인업상 애매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i5로 선택했습니다. i5 750의 경우에는 9650과 큰 차이가 없는데 이는 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하는 작업의 특성상 듀얼보다는 쿼드로 선택했습니다. 물론 요즘 CPU구입의 대세도 쿼드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에서는 듀얼이 낫다고는 하지만 터보부스트(단일작업의 부하가 크게 걸리면 한코어에 몰아주기 기능)가 있기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i5에서도 인텔은 초코파이 쿨러를 버리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필자는 기존 시스템에서 쓰던 아이스에이지(120mm 프리마)를 적용했습니다. 퍼포먼스보다는 저소음에 중점을 두고자 rpm은 최저로 설정하였습니다.

2. ASRock P55 Pro 에즈윈


i5 시스템의 큰 문제라면 아직까지도 메인보드의 값이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 P55 칩셋중에 그나마 저렴한 에즈락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인텔보드가 큰 유행을 타고 잇긴 하지만 성능 대비 가격이 다소 높은 게 흠입니다. (조금 더 저렴해진다면 괜찮을 듯) 현재 아이스에이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3R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1156브라켓과 백패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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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KMEMORY DDR3 2G PC3-12800 블랙


램은 EK메모리의 DDR3 2GB PC-12800을 선택했습니다. DDR2에 비해서 DDR3가 다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의 추세를 보면 점점 램값이 비싸지고 있습니다. PC10600과 가격의 큰 차이가 없어 혹시 모를 추후의 업그레이드나 오버클러킹을 감안해 PC-12800을 선택했습니다. i5 750의 경우 PC10600으로 동기화 되기 때문에 오버클러킹을 감안하지 않는 분이라면 PC10600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4. 이엠텍 XENON 지포스 GTS250 MAXX HDMI 512MB 쿨맥스3000 Twin


컴퓨터를 구성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아마도 VG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는 고사양게임에 대한 열망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중간급인 GTS250을 구입했습니다. 해당모델은 넓은 방열판주위로 두개의 팬이 도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업계에서 평판이 좋은 이엠텍 제품을 선택하였으며 출력단자는 DVI + RGB + Hdmi입니다. 


5.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기존의 O/S용 하드 대신 SSD를 생각했었지만 가격이 높아 그냥 쓰던 하드를 쓰려고 생각중입니다. 데이터 저장용으로 1TB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SSD의 가격이 더 떨어지면 SSD로 넘어가야하겠습니다.

6.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L


ODD는 S-ata규격 제품이 하나 필요해서 그냥 적당한 선에서 골랐습니다.  ODD가격도 경쟁으로 인해 최저점을 찍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LG와 삼성이 경쟁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격이 오를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가격 변동 요인이 있다면 블루레이의 지원 정도인데 현재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ODD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LG Super-Multi Blue CH08로 최저가 기준 12만 2천원 정도를 형성하고 그외의 제품은 20~3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ODD도 경쟁에 돌입하면 10만원 이하의 제품이 곧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블루레이 미디어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점도 고가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 싶습니다. 그러니 현지 굳이 블루레이 지원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7. 3Rsystem L-1100 티렉스 쿨


저소음을 전면에 광고하는 제품이라 구매했습니다. 마감이 좀 아쉬운 것들이 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자세한 리뷰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 Enermax ECO80+ EES500AWT


제 컴퓨터를 맞추든 남의 컴퓨터를 맞춰 주든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아마도 파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CPU, 램, 메인보드의 이상은 파워의 불량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장기간의 사용을 감안한다면 파워에 어느정도 투자를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예전에 싸구려 파워를 쓰다가 시스템을 통채로 날려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파워는 항상 심혈을 기울여 고르는 편입니다.

이번에 고른 제품은 에너맥스의 ECO80+ 500W제품입니다. 에너맥스 파워는 예전컴퓨터에도 쓰던 제품이었는데 한번도 속썩인일이 없는 명품파워입니다. 12만원정도로 다른제품의 두배정도의 가격이지만 80+ 의 효율을 감안해서 이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상위제품으로는 케이블 탈착이 가능한 MODU 82+가 있긴하지만 4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감내할 만한 메리트는 없는걸로 보여서 그냥 ECO80+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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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편은 추후에 좀 보충하겠습니다.

P.S. 필자는 다나와를 비롯한 어떠한 회사와도 관계가 없습니다. 구매시에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사용바랍니다.

글 : yourjune / 이미지 : 다나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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