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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Hobby/IT & 컴퓨터

요즘 저의 관심사는 PC-f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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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포스팅의 압박이 다가오지만 포스팅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냥 저의 요즘 관심사인 PC-fi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PC-fi는 하이파이 시스템을 PC로 구성한 것을 말합니다. 소스도 CD나 DVD가 아니라 디지털음원이 되죠. 보통 무손실음원인 FLAC나 APE 혹은 고비트의 mp3파일을 이용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입문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곧 입문하려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습죠.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스피커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형기기 쪽에서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매일 번들 이어폰만 쓰다가 친구의 이어폰(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을 끼워서 들어보니... 어머나.. 안들리던 소리가 막 들립니다. 이 노래에 이런 고음처리가 있었나 하는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까지도 이어폰이 10만원 넘어가면 '금으로 쳐발랐나'라고 생각하는 저이지만 점차 인식이 변화하고 있네요. 이번에 Metro.fi 이어폰도 구입했다죠...아, 물론 시작은 10만원 이하로 정했습니다. Head-fi를 추구하고 있는 분들에게 10만원은 그냥 껌값이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한 진일보적 사건입니다. (하긴 그분들에게는 카메라 렌즈를 사들이는 제가 더 이상하게 보일듯)

PC-FI입문기로 정한 조합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온쿄 200PCI + 인티머스 스피커입니다. 원래는 메탈 재질의 느낌과 색상을 생각하여 Intimus SE를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 청음의 취향상 미니K로 마음을 돌렸으나 이 제품마저도 단종되어버렸네요. 외장 DAC을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나 일단은 조촐하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외장DAC도 몇개 봐둔 것이 있으니 정작 구입할때에는 급선회 할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합은 Creative Audigy4 + Britz 5100T입니다. 제가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때 EAX를 듣고자 구입했던 조합입니다. 게임이나 영화에서는 그나마 들어줄만 한데 음악청취용으로는 꽝입니다.

잘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이 사운드카드 하나만 20만원정도 한다. 물론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인티머스 미니 레전드. 60만원대.

인티머스 아이콘. 30만원대.


현재로는 미니 레전드나 아이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으로다가 따지면... 위 조합은 내년쯤이나 구입이 가능하겠군요. 그나저나 큰일입니다. 광고수익은 날로 떨어지는데 돈모아서 '스마트폰 살까? 렌즈 살까? 스피커 살까?'를 고민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러다가 김칫국 마시기 신되겠습니다. 이거 매일 밤마다 물이라도 떠놓고 '구글신'께 기도라도 드려야 할 판일거 같네요.

한편으로는 또 하나 일을 벌이는거 같아서 참 마음이 거시기 합니다. 내년되면 새로 스노우보드셋도 구성하고 싶은데....(이것도 블로그 수익으로 사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무튼 애드센스 수익을 위하여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이제8월도 다 지나가네요~ 이 글을 보는분들도 블로그 수익대박을 기원하며!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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