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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공유기 이용 시놀로지 NAS 외부에서 접속하는 방법

yourjune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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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만 해도 NAS를 쓰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공유기에 외장하드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등 고용량 스토리지의 유행이 외장하드에서 클라우드, NAS로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유행에 따라 NAS에 관련된 문의도 가끔 들어옵니다. 매번 같은 설명하기가 저도 가끔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많아서 이번 기회를 빌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본 설정에 앞서 외부접속 경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론설명입니다. 실전으로 가실 분은 아래 설명으로 바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인 ASUS공유기와 시놀로지NAS로 설명합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동일한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의 경우 다를 수 있음)

 

 

시놀로지 NAS 외부에서 접속 설정하는 방법 구분

NAS를 외부에서 접속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시놀로지의 솔루션(퀵커넥트)을 활용하는 방법
  • DDNS, 포트포워딩을 사용하여 직접 설정하는 방법 

NAS는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해야 사용성이 증대됩니다. 내부에서만 쓸 거 같으면 외장하드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의 NAS 제조업체에서는 각자의 솔루션으로 외부접속을 지원합니다. 아래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참고로 설명하면 저는 DDNS 서버가 다운되었을 경우에 예비로 사용하기 위해 설정해 두었습니다. 외부에서 접속하는 방법은 2~3중으로 예비책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DDNS를 하나로만 설정해 놓은 상태로 외부에서 NAS 접속이 안되는 경우 NAS에 문제가 생겼는지 DDNS서버가 다운되었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NAS의 공인 IP로 접속하는 방법, 퀵 커넥트로 접속하는 방법, DDNS로 접속하는 방법 모두를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놀로지 QuickConnect로 설정하기

시놀로지 퀵커넥트는 시놀로지 DiskStation(시놀로지 나스용 OS)에 접속을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서비스만으로는 FTP나 SSH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퀵 커넥트로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놀로지 OS에서 접속하여 제어판 - QuickConnect로 들어가서 활성화를 누른 후 ID를 설정하면 외부에서 해당 주소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DiskStation이 http를 기반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QuickConnect는 시놀로지 정품나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헤놀로지의 경우 시놀로지 시리얼을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도 있으나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래 퀵커넥트 메뉴에서 QuickConnect 활성화를 체크합니다. 퀵커넥트 ID에서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한 ID를 설정해 줍니다. 이 주소는 고유 주소로 다른 사람이 미리 등록한 주소는 등록할 수 없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D를 생성하면 아래에 퀵커넥트 접속용 주소가 나오는데 이 주소로 접속을 해 봅니다. 제대로 테스트 하려면 내부망에 접속된 PC나 모바일 장비가 아닌 LTE, 5G망 등 외부망을 이용해서 접속해 봅니다. 제대로 접속이 된다면 설정이 끝난 것입니다.

퀵커넥트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절차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래에서 설명할 DDNS를 이용한 접속보다는 전송속도가 훨씬 드리고 FTP 등 기본 포트를 제외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쓴 것처럼 주로 사용하기 보다는 백업용 접속방법으로 설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DDNS, 포트포워딩으로 설정하기

위에서 말한 FTP, SSH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직접 DDNS와 포트포워딩을 설정하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IP공유기에서 NAS의 IP를 고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IP공유기를 사용하지 않고 NAS가 고유IP로 설정되어 있다면 이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보통 IP공유기를 사용하고 내부망의 아래에 NAS를 사용하는 형태일 것으로 가정하고 설명합니다. 특별히 고정하지 않아도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NAS가 꺼져 있거나 공유기나 NAS가 리셋된 상태에서 내부IP가 바뀌어 접속불능이 발생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NAS에서의 IP변경은 제어판 - 네트워크 -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 편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NAS의 내부IP고정하기

NAS는 내부망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IP를 고정하는 것이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ASUS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서 LAN-DHCP 서버로 들어갑니다.

 

할당 사용을 사용으로 체크하고 +를 눌러 목록에 추가해준 다음 적용을 눌러 저장해 줍니다.

 

 

DDNS설정 

DDNS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한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NAS용 DDNS는 2개 이상 쓰는 것이 좋습니다. DDNS서버 하나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 다른 경로로 접속할 수 있어야 접속공백을 막을 수 있습니다. ASUS공유기, 시놀로지NAS 조합이라면 xxx.asuscomm.com과 xxx.synology.me 두 개의 DDNS서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용 DDNS는 시놀로지 DiskStation 관리페이지에서 제어판 - 외부엑세스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포트포워딩 설정

마지막으로 포트포워딩 설정입니다. 포트포워딩을 하기 전에 기본포트를 바꾸어 줍니다. 시놀로지 DiskStation의 기본포트는 5000번입니다. 기본포트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으나 외부 해킹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포트를 바꾸어 줍니다. (6000, 6050 등)

그런 다음 해당 포트를 포트포워딩으로 열어주면 됩니다. 이 내용도 자세히 설명한 포스팅이 있어 링크합니다.

 

FTP를 쓰려면 21번 포트도 열어줘야 합니다. 보안을 위해서 기본포트를 그대로 열지 말고 외부에서 접속할때는 임의의 포트로 접속이 되도록 설정합니다. 예) 6021, 7021등  

아예 임의의 포트로 접속되도록 DiskStaion에서 설정할수도 있습니다. 제어판 - 파일서비스에서 FTP의 접속포트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속포트를 바꿀 때는 포트포워딩에서도 반영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접속 테스트

모든 설정이 끝났다면 와이파이를 끊은상태에서 접속을 테스트합니다. 간단하게 와이파이를 끊은 스마트폰으로 DDNS주소로 접속해봅니다. 

 

 

부가적인 설정

NAS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함께 설명하려고 했으나 내용이 너무 길어져 따로 포스팅을 분리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최대한 자세히 쓰려고 했으나 혹시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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