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용품 추천 - 미니멀캠퍼 티타늄 캠핑 머그(750ml)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타늄 캠핑 머그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티타늄 머그, 그릇, 식기는 한 번에 다 장만하면 좋지만 높은 가격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렴하게 뜬 상품이 있으면 하나씩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미니멀캠퍼의 티타늄 캠핑 머그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어떤 티타늄 머그가 좋을까?

티타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비행기의 동체나 날개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쉴드나 방패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혹은 우리 몸속에 부착하는 의료기구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티타늄은 우리 주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티타늄의 특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철(스테인리스)보다 가볍고 강도가 좋습니다. 또한 생체친화성이 좋아 우리 몸에 부착하는 용도(임플란트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녹이 슬지 않습니다. 나무위키 티타늄 링크

단점으로는 비싸고 특유의 서걱거리는 느낌 때문에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에 티타늄 머그, 식기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가벼워서'입니다. 무게만큼은 스테인리스 식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티타늄 머그를 구입해야 할까요? 사실 오토캠핑이라면 무게나 크기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겠지만 백패킹과 같이 단 몇 십 그램이라도 무게를 줄여야 하는 캠퍼라면 모든 식기가 가벼워야 하고 단순해야 하며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즉, 좋은 티타늄 식기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용량이 비교적 큼(다양한 용도로 사용)
• 보관과 이동. 수납(여러 식기를 겹쳐 쌓는 스태킹)이 용이
• 눈금, 뚜껑이 있음(냄비, 계량컵)로 사용이 가능한 컵, 그리고 기왕이면 고급지면서도 저렴하면서도 한 머그컵이 좋습니다.

캠퍼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위의 기준으로 티타늄 머그를 골랐습니다. 티타늄 식기에는 가공방법에 따라 싱글월 제품과 더블월 제품으로 나누어집니다. 싱글월 제품은 말그대로 컵의 경계면이 하나로 되어 있는 제품이라 가볍고 직접 가열이 가능하지만 열전도율과 때문에 찬 음식 보관 등에는 좋지 않고 강도가 더블월 제품보다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블월 제품은 열전도율 면에서 이득이 있지만 가열이 불가능하고 싱글월 제품과 비교하여 다소 무거운 단점이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티타늄 캠핑 머그, 캠핑 식기 구입 링크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니멀캠퍼 티타늄 캠핑 머그 750ml

벨락 450ml 티타늄 머그

벨락 티타늄 캠핑 휴대용 수저 / 벨락 티타늄 젓가락

 

미니멀캠퍼 티타늄 캠핑 머그 개봉하기

쿠팡에서 구매한 미니멀캠퍼 티타늄 캠핑 머그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마침 쿠폰이 들어와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의 용량은 750ml입니다. 보통 라면 1개를 끓이려면 물이 500~550ml정도가 필요합니다. 냄비로 사용하려면 이 용량보다는 커야 하는데 보통 700에서 1000ml 정도의 냄비가 필요합니다. 즉, 컵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유사시 간단한 음식 조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표시사항을 살펴봅니다. 식품용이라고 적혀 있고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요즘 중국산이 아닌 제품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파우치백에 들어 있는 컵을 볼 수 있습니다. 티타늄은 무광 가공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흠집이나 지문등에 취약합니다. 보관할 때는 파우치 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파우치백을 개봉하면 비닐에 컵이 싸여 있습니다.

 

미니멀캠퍼 티타늄 캠핑 머그 살펴보기

컵 옆면에는 minimal camper라는 이름과 함께 재질, 용량(titanium 750ml)도 적혀 있습니다.

 

옆면에는 접이식 손잡이가 있고 윗면에는 뚜껑이 있습니다. 컵 안에 음식이나 액체를 보관해야 한다면 뚜껑이 필수입니다. 캠핑의 특성상 먼지, 벌레 등의 유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옆면에는 용량이 두 가지 단위로 적혀 있습니다. (온즈와 리터법)

 

글씨는 안쪽면 기준입니다. ml로는 300부터 500ml까지 50ml단위로 눈금이 있습니다. oz로는 8, 9, 10oz가 적혀 있습니다.

저는 컵을 하나만 구입했지만 여러 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캠퍼라면 한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스태킹(마르료시카처럼 여러 컵을 쌓아서 보관)하는데 유리합니다. 티타늄 컵은 이 컵 말고도 벨락의 450, 300ml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다행히 이 두제품과 잘 맞아 떨어져서 하나의 컵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스노우라인 500ml 컵도 있는데 이 제품은 높이가 안 맞아서 따로 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정리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티타늄 머그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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