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고급유저를 위한 3D노트북 XNOTE A520 TE30K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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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편의기능 및 사용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별로 느끼는 차이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간단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의기능
1. 3D 영상테스트
LG에서 채용하고 있는 3D방식은 FRP방식입니다. 삼성에서 채용하고 있는 셔터글라스방식과 달리 안경에 따로 전원이 필요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3D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에 A520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간단히 노트북에 포함되어 있는 샘플영상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설명처럼 각도와 거리가 맞지 않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FRP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최근에 삼성과 LG에서 3D방식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것으로 생각나는데 개인적으로는 각 방식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것이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노트북에 번들로 설치되어있는 샘플영상과 사진말고는 따로 소스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콘텐츠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확산되기 전에는 3D기능을 그렇게 많이 사용할 일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 멀티터치가 가능한 터치패드
터치패드의 운용방식은 각회사별로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A520에서는 공히 같은 모형의 터치패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터치패드부위에는 버튼과 지문인식부를 제외하고는 딱히 큰 특징이나 표식이 없습니다.
대신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의 화면처럼 여러개의 손가락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손가락 두개는 스크롤, 세개는 익스플로러 앞뒤 이정도의 조합입니다. 다만 두개까지는 클릭의 정확성이 좋지만 세개부터는 인식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멀티터치기능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미세한 조정이 필요없다면 따로 마우스를 마련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스크롤 및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3. 지문인식 시스템
A520시리즈에서는 공히 지문인식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구동하는 소프퉤어는 AuthenTec의 TrueSuite입니다. 로그인이 필요한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윈도우 로그인 설정(암호설정시)에서도 손가락 하나로 비밀번호 입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로그인창에서는 아래와 같은 창이 뜨며 이때 손가락을 접촉하면 ID와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아래와 같이 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약간 불편한점도 있는데요. 우선 웹사이트 로그인은 IE에서만 작동합니다. 크롬과 사파리에서 테스트해보니 작동이 안됩니다. 두번째로는 사이트 로그인이 모두 끝난뒤에 지문인식창이 뜹니다. 웹사이트 로딩이 긴 사이트에서는 로딩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가끔씩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기존에 입력해둔 사이트에서 지문인식창이 뜨지 않는다던가 제대로 지문을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창과 함께 진행이 안되는 에러가 가끔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안되는 사이트가 몇개 있다는 것입니다. 보안상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 숫자키패드
A520시리즈는 99key를 채용하고 있어 오른쪽에 숫자키를 별도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숫자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데스크탑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큰 장점입니다. 다만 좁은 면적에 숫자키를 넣다보니 키보드가 전반적으로 왼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나 개인별로 큰차이가 있으므로 꼭 만져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메모리카드 리더기
메모리카드 리더기는 세부칩셋을 알 수 없어 간단하게 SD만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카메라도 CF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의 메모리카드리더기는 딱히 사용할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급형 카메라에서는 SD, SDHC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여집니다. 카드리더기에는 SD카드 모양으로 케이스가 넣어져있는데 이것을 빼면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분실위험이나 먼지유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셔터식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5. 1.3M pixel 화상카메라
사용기
1. 전력사용량
전력사용량은 인스펙터2로 측정해본 결과 대기전력은 0.3W, 아이들시 25W, 풀로드시 75~85W를 보여줍니다. 전원어댑터가 최대 90W라고 적혀있는데 불구하고 가혹한 환경에서는 가끔씩 110W를 넘나드는 현상을 봤습니다. 사실 지속적으로 가혹한 환경에 노트북을 돌릴일은 많지 않지만 안정성적인 측면에서 약간 아쉬움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3D게임으로 가혹 환경 테스트중에 한번의 다운이 있었습니다. (전원이 아예 차단됨) 확실하지는 않지만 단순 멈춤이나 재부팅이 아닌 전원차단이기 때문에 발열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 무게와 휴대성
제품 공시정보대로 A520시리즈는 2.67(2.59)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단독으로 들때는 무겁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원어댑터와 케이블, 마우스등 주변기기를 감안한다면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15.6인치라는 크기도 따로 가방없이 일반형 백팩이나 숄더백에 넣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총평
A520시리즈는 LG가 야심차게 내놓은 샌디브릿지 & 3D노트북입니다. 그중에서 TE30K는 중간급의 엔트리로서 고성능을 원하는 일반사용자와 여러가지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고급유저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노트북입니다. 다만 위에서 적은것처럼 고사양에 따른 휴대성의 저하는 감안해야 하며 15.6인치 LCD에 다소 높은 해상도를 넣은 것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노트북으로도 고사양게임을 즐기고 싶은분.
2. 데스크탑을 대체하려는 분.
3. FullHD해상도의 노트북을 찾는 분.
4. 앞으로 나올 3D콘텐츠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분.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려고 하시는 분.
2. 극한의 저소음 시스템을 추구하시는 분.
3. 높은 해상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분.
4. 저렴한 넷북을 찾으시는 분
이렇게 적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것으로 A520 TE30K의 간단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비슷한 리뷰가 많은듯하여 처음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부분을 생략하였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나중에라도 사용해보고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의기능
1. 3D 영상테스트
LG에서 채용하고 있는 3D방식은 FRP방식입니다. 삼성에서 채용하고 있는 셔터글라스방식과 달리 안경에 따로 전원이 필요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3D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에 A520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간단히 노트북에 포함되어 있는 샘플영상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설명처럼 각도와 거리가 맞지 않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FRP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최근에 삼성과 LG에서 3D방식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것으로 생각나는데 개인적으로는 각 방식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것이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노트북에 번들로 설치되어있는 샘플영상과 사진말고는 따로 소스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콘텐츠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확산되기 전에는 3D기능을 그렇게 많이 사용할 일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 멀티터치가 가능한 터치패드
터치패드의 운용방식은 각회사별로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A520에서는 공히 같은 모형의 터치패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터치패드부위에는 버튼과 지문인식부를 제외하고는 딱히 큰 특징이나 표식이 없습니다.
대신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의 화면처럼 여러개의 손가락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손가락 두개는 스크롤, 세개는 익스플로러 앞뒤 이정도의 조합입니다. 다만 두개까지는 클릭의 정확성이 좋지만 세개부터는 인식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멀티터치기능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미세한 조정이 필요없다면 따로 마우스를 마련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스크롤 및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3. 지문인식 시스템
A520시리즈에서는 공히 지문인식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구동하는 소프퉤어는 AuthenTec의 TrueSuite입니다. 로그인이 필요한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윈도우 로그인 설정(암호설정시)에서도 손가락 하나로 비밀번호 입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로그인창에서는 아래와 같은 창이 뜨며 이때 손가락을 접촉하면 ID와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아래와 같이 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약간 불편한점도 있는데요. 우선 웹사이트 로그인은 IE에서만 작동합니다. 크롬과 사파리에서 테스트해보니 작동이 안됩니다. 두번째로는 사이트 로그인이 모두 끝난뒤에 지문인식창이 뜹니다. 웹사이트 로딩이 긴 사이트에서는 로딩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가끔씩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기존에 입력해둔 사이트에서 지문인식창이 뜨지 않는다던가 제대로 지문을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창과 함께 진행이 안되는 에러가 가끔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안되는 사이트가 몇개 있다는 것입니다. 보안상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 숫자키패드
A520시리즈는 99key를 채용하고 있어 오른쪽에 숫자키를 별도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숫자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데스크탑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큰 장점입니다. 다만 좁은 면적에 숫자키를 넣다보니 키보드가 전반적으로 왼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나 개인별로 큰차이가 있으므로 꼭 만져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메모리카드 리더기
메모리카드 리더기는 세부칩셋을 알 수 없어 간단하게 SD만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카메라도 CF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의 메모리카드리더기는 딱히 사용할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급형 카메라에서는 SD, SDHC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여집니다. 카드리더기에는 SD카드 모양으로 케이스가 넣어져있는데 이것을 빼면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분실위험이나 먼지유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셔터식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5. 1.3M pixel 화상카메라
사용기
1. 전력사용량
전력사용량은 인스펙터2로 측정해본 결과 대기전력은 0.3W, 아이들시 25W, 풀로드시 75~85W를 보여줍니다. 전원어댑터가 최대 90W라고 적혀있는데 불구하고 가혹한 환경에서는 가끔씩 110W를 넘나드는 현상을 봤습니다. 사실 지속적으로 가혹한 환경에 노트북을 돌릴일은 많지 않지만 안정성적인 측면에서 약간 아쉬움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3D게임으로 가혹 환경 테스트중에 한번의 다운이 있었습니다. (전원이 아예 차단됨) 확실하지는 않지만 단순 멈춤이나 재부팅이 아닌 전원차단이기 때문에 발열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 무게와 휴대성
제품 공시정보대로 A520시리즈는 2.67(2.59)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단독으로 들때는 무겁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원어댑터와 케이블, 마우스등 주변기기를 감안한다면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15.6인치라는 크기도 따로 가방없이 일반형 백팩이나 숄더백에 넣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총평
A520시리즈는 LG가 야심차게 내놓은 샌디브릿지 & 3D노트북입니다. 그중에서 TE30K는 중간급의 엔트리로서 고성능을 원하는 일반사용자와 여러가지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고급유저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노트북입니다. 다만 위에서 적은것처럼 고사양에 따른 휴대성의 저하는 감안해야 하며 15.6인치 LCD에 다소 높은 해상도를 넣은 것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노트북으로도 고사양게임을 즐기고 싶은분.
2. 데스크탑을 대체하려는 분.
3. FullHD해상도의 노트북을 찾는 분.
4. 앞으로 나올 3D콘텐츠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분.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려고 하시는 분.
2. 극한의 저소음 시스템을 추구하시는 분.
3. 높은 해상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분.
4. 저렴한 넷북을 찾으시는 분
이렇게 적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것으로 A520 TE30K의 간단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비슷한 리뷰가 많은듯하여 처음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부분을 생략하였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나중에라도 사용해보고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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