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과 다음의 대용량메일 첨부 전송속도 비교

파란의 대용량첨부파일 다운로드 사진.

다음의 대용량첨부파일 다운로드 사진.

인터넷을 쓰면서 종종 대용량메일 첨부를 한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긴 하지만 서비스 제공업체에 따라서 딱히 그렇지도 않다.

난 예전부터 파란 대용량메일을 주로 써왔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굉장히 느려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직접 파란과 다음(한메일)의 대용량 메일서비스에 대해서 속도 비교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 방법은 55메가 정도의 파일을 압축하여 업로드, 다운로드 하는 테스트였다.

결과는 다음의 압승.

파란은 업로드의 경우 300~500kb/sec정도, 다운로드는 이보다 더 느린 150~300kb/sec를 기록했다.
다음의 경우는 업로드는 3~4mb/sec, 다운로드는 4~6mb/sec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계산했을때, 300kb의 속도라면 1기가 바이트의 자료를 받는데 50분정도가 걸린다는 얘기다. 반면 6mb/sec의 속도면 3분정도면 다운이 가능하다.

파란은 메일서비스 구성이 편리하여 주로 이용해왔는데 이번 결과는 좀 실망이다.

내가 그동안 사람들에게 자료를 보내주면서 얼마나 고문을 했는가에 대해서 새삼 느끼게 되었다. 메일도 이제는 이사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