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리뷰] 소니의 보급형 DSLR. 어떤 것을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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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DSLR 구매가이드에 대한 강좌를 작성하고 있는 차에 소니 DSLR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것 같아 시간을 내 따로 정리를 해본다.
소니의 제품들은 타회사와는 다르게 라인업이 더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다. DSLR의 보급형 시장을 무시할지 모르겠지만 매출의 30~50%정도를 보급기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내 주위에서 초보자나 여성분들이 DSLR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난 조심스럽게 캐논이나 소니기종을 추천해드린다. 캐논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이미 캐논유저이기 때문이고(나와 마운트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소니를 추천하는 이유는 초보자들이나 여성분들이 쓰기 좋게 많은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번들렌즈로 부담없이 찍는 것을 즐기고 추가적인 렌즈욕심이 없는 유저라면 난 단연 소니바디를 추천하고 싶다.
소니의 강점은 바디에 손떨림방지기능(SSS : Super Steady Shot)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과(캐논과 니콘은 렌즈에 내장되어 있다) 별도의 라이브뷰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Quick AF에도 블랙아웃(라이브뷰중 퀵AF모드로 초점을 잡을시에 미러가 올라가 LCD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없는 풀타임라이브뷰기능 때문이다. 즉, 초보자라도 컴팩트디카를 쓰던 것처럼 쉽게 라이브뷰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아래는 소니의 라이브뷰방식을 설명하는 이미지이다. 별도의 라이브뷰센서를 채용하여 Quick AF에서도 셔터랙이 없다. (출처 : SLRclub)
다만 소니의 보급형 DSLR은 사용의 편의성과는 다르게 제품이 너무 많고 초보자의 경우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없어 선택이 어렵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어 소니의 보급형 DSLR을 분석하고 분류해보고자 한다.
각설하고 비교리뷰를 시작해보자!
1.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라인업
소니의 보급기는 우선 다음과 같다. (기준은 다나와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준을 그대로 사용했다.)
원래 알파라고 표기하고 읽어야 정상이지만 표기의 용이성을 위해 그냥 A라고 명시하자. 그리고 구매를 고려하여 A100은 제외했다.
A200, A230, A300, A330, A350, A380
(알파 200, 알파 230, 알파 300, 알파 330, 알파 350, 알파 380)
많기도 하다.
위는 모델명의 순서로 나누었지만 내가 재분류 해본바로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A200, A230
2. A300, A350
3. A330, A380
2. 센서크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일한 스팩 보유
소니의 보급기들은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센서크기의 경우 공히 1.5:1의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처리엔진도 모두 같다. 그 밖에도 거의 모든 부분이 다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모두 SSS(Super Steady Shot, 손떨림 보정기능)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풀타임라이브뷰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니의 DSLR에서는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다.(고급기에서도) 아마 자사의 캠코더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500D나 D90, D5000, 팬탁스의 K-x 처럼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예 출시조차 하지 않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3. 200번대는 고정형 LCD, 300번대는 틸트형 LCD 사용
200번대와 300번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LCD의 방식이다. 200번대의 경우 고정형 LCD를 사용하고 300번대의 경우 틸트형(기울어지는) LCD를 사용한다.
4. 차이점은 화소와 LCD, 사용메모리, 연사, 무게, HDMI, 배터리용량 그리고 가격
라인업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1. A200, A230
2. A300, A350
3. A330, A380
우선 위에서 말한 1번 라인업의 경우 보급형 내에서도 저가형으로 볼 수 있다. 공히 1020만 유효화소와 2.7인치 23만화소의 고정형 LCD를 갖추고 있다. 차이점은 A200의 경우 HDMI포트가 없고 CF를 사용하며 무게가 좀 무겁다는 점이다. A230의 경우 HDMI포트가 추가되었으며 SD,SDHC, MS DUO를 사용한다.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450g으로 A200보다 80g정도 가볍다. 또한 추가적인 경량화를 위해서 A230은 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였다.
2번 라인업의 경우는 미들급으로 보시면 되겠다. 메모리로 CF를 사용하며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582g으로 위 세 라인업중 가장 무겁다. A300과 A350의 가장 큰 차이는 화소에 있다. A300의 경우 1020화소를 가지고 있고 A350의 경우 1420만 화소를 갖추고 있다. 동일한 이미지처리엔진으로 화상을 처리하는 바 연사속도는 A350이 A300보다 좀 떨어진다. A300이 초당 3매, A350이 초당 2매를 찍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HDMI포트는 제외되어 있다. 2번 라인업은 무거운대신 배터리도 상대적으로 고용량을 채택하였다. 이는 촬영매수에서 장점을 갖는다.
3번 라인업은 라이트급 모델로 A300, A350과 비슷하지만 메모리를 SD, SDHC, MS DUO를 사용한다. 그 덕에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490g정도이다.
LCD는 300번대의 특성대로 2.7인치 틸트형 LCD이다. A330와 A380의 차이점은 화소에 있다. A330은 1020만 화소, A380은 1420만 화소를 가지고 있다. 3번 라인업의 2번 라인업의 업그레이드 및 경량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A200, A230의 차이처럼 A330과 A380은 경량화를 위해 A300, A350보다 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자세한 비교는 아래 표를 참고하자.
5. 정리
소니의 제품들은 타회사와는 다르게 라인업이 더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다. DSLR의 보급형 시장을 무시할지 모르겠지만 매출의 30~50%정도를 보급기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내 주위에서 초보자나 여성분들이 DSLR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난 조심스럽게 캐논이나 소니기종을 추천해드린다. 캐논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이미 캐논유저이기 때문이고(나와 마운트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소니를 추천하는 이유는 초보자들이나 여성분들이 쓰기 좋게 많은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번들렌즈로 부담없이 찍는 것을 즐기고 추가적인 렌즈욕심이 없는 유저라면 난 단연 소니바디를 추천하고 싶다.
소니의 강점은 바디에 손떨림방지기능(SSS : Super Steady Shot)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과(캐논과 니콘은 렌즈에 내장되어 있다) 별도의 라이브뷰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Quick AF에도 블랙아웃(라이브뷰중 퀵AF모드로 초점을 잡을시에 미러가 올라가 LCD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없는 풀타임라이브뷰기능 때문이다. 즉, 초보자라도 컴팩트디카를 쓰던 것처럼 쉽게 라이브뷰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아래는 소니의 라이브뷰방식을 설명하는 이미지이다. 별도의 라이브뷰센서를 채용하여 Quick AF에서도 셔터랙이 없다. (출처 : SLRclub)
다만 소니의 보급형 DSLR은 사용의 편의성과는 다르게 제품이 너무 많고 초보자의 경우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없어 선택이 어렵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어 소니의 보급형 DSLR을 분석하고 분류해보고자 한다.
각설하고 비교리뷰를 시작해보자!
1.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라인업
소니의 보급기는 우선 다음과 같다. (기준은 다나와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준을 그대로 사용했다.)
원래 알파라고 표기하고 읽어야 정상이지만 표기의 용이성을 위해 그냥 A라고 명시하자. 그리고 구매를 고려하여 A100은 제외했다.
A200, A230, A300, A330, A350, A380
(알파 200, 알파 230, 알파 300, 알파 330, 알파 350, 알파 380)
많기도 하다.
위는 모델명의 순서로 나누었지만 내가 재분류 해본바로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A200, A230
2. A300, A350
3. A330, A380
2. 센서크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일한 스팩 보유
소니의 보급기들은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센서크기의 경우 공히 1.5:1의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처리엔진도 모두 같다. 그 밖에도 거의 모든 부분이 다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모두 SSS(Super Steady Shot, 손떨림 보정기능)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풀타임라이브뷰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니의 DSLR에서는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다.(고급기에서도) 아마 자사의 캠코더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500D나 D90, D5000, 팬탁스의 K-x 처럼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예 출시조차 하지 않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3. 200번대는 고정형 LCD, 300번대는 틸트형 LCD 사용
200번대와 300번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LCD의 방식이다. 200번대의 경우 고정형 LCD를 사용하고 300번대의 경우 틸트형(기울어지는) LCD를 사용한다.
A230의 고정형 LCD
A350의 틸트형 LCD
4. 차이점은 화소와 LCD, 사용메모리, 연사, 무게, HDMI, 배터리용량 그리고 가격
라인업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1. A200, A230
2. A300, A350
3. A330, A380
우선 위에서 말한 1번 라인업의 경우 보급형 내에서도 저가형으로 볼 수 있다. 공히 1020만 유효화소와 2.7인치 23만화소의 고정형 LCD를 갖추고 있다. 차이점은 A200의 경우 HDMI포트가 없고 CF를 사용하며 무게가 좀 무겁다는 점이다. A230의 경우 HDMI포트가 추가되었으며 SD,SDHC, MS DUO를 사용한다.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450g으로 A200보다 80g정도 가볍다. 또한 추가적인 경량화를 위해서 A230은 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였다.
2번 라인업의 경우는 미들급으로 보시면 되겠다. 메모리로 CF를 사용하며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582g으로 위 세 라인업중 가장 무겁다. A300과 A350의 가장 큰 차이는 화소에 있다. A300의 경우 1020화소를 가지고 있고 A350의 경우 1420만 화소를 갖추고 있다. 동일한 이미지처리엔진으로 화상을 처리하는 바 연사속도는 A350이 A300보다 좀 떨어진다. A300이 초당 3매, A350이 초당 2매를 찍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HDMI포트는 제외되어 있다. 2번 라인업은 무거운대신 배터리도 상대적으로 고용량을 채택하였다. 이는 촬영매수에서 장점을 갖는다.
3번 라인업은 라이트급 모델로 A300, A350과 비슷하지만 메모리를 SD, SDHC, MS DUO를 사용한다. 그 덕에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490g정도이다.
LCD는 300번대의 특성대로 2.7인치 틸트형 LCD이다. A330와 A380의 차이점은 화소에 있다. A330은 1020만 화소, A380은 1420만 화소를 가지고 있다. 3번 라인업의 2번 라인업의 업그레이드 및 경량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A200, A230의 차이처럼 A330과 A380은 경량화를 위해 A300, A350보다 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자세한 비교는 아래 표를 참고하자.
5. 정리
A330 | A380 | A300 | A350 | A200 | A230 | |
화소 | 1020만 | 1420만 | 1020만 | 1420만 | 1020만 | 1020만 |
LCD방식 | 틸트형 | 틸트형 | 틸트형 | 틸트형 | 고정형 | 고정형 |
사용메모리 | SD,SDHC,MS DUO | SD,SDHC,MS DUO | CF, MD | CF, MD | CF, MD | SD,SDHC,MS DUO |
HDMI | O | O | X | X | X | O |
배터리용량 | 900mAh | 900mAh | 1650mAh | 1650mAh | 1650mAh | 900mAh |
무게 | 490g | 490g | 582g | 582g | 532g | 450g |
가격(만원) | 64 | 74 | 67 | 79 | 51 | 52 |
출시일 | 2009.05 | 2009.05 | 2008.04 | 2008.02 | 2008.01 | 2009.05 |
*가격은 렌즈를 제외한 바디가격. 다나와 '09.9.30일자 최저가 기준.
*SD(SD=SecurityDigital, CF=Compact Flash, MS DUO = MemoryStick Duo, MD = MicroDrive MD는 요즘 거의 쓰이지 않음)
경량화 모델인 A230, A330, A380의 경우에는 900mAh의 FH50배터리를 쓴다.
A200, A300, A350은 1650mAh의 FM500H배터리를 쓰며 이는 A700, A900에도 쓰이는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의 차이로 경량화 모델은 최대촬영매수가 적어지는 단점이 있다.
6. 구매포인트 정리
틸트형 LCD를 구매한다면 300번대를 구매해야 한다. 그중에서 가벼운 모델을 사용하려면 A330과 A380을, 그렇지 않고 좀 더 묵직하고 촬영매수가 많은 바디를 사용하고 싶다면 A300이나 A350을 구매하면 된다. A350은 1420만 화소로 비교 모델중 A380과 더불어 가장 화소가 높지만 무겁고 가격도 비싸다. 무게 100g이 뭐 대수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게가 무거워지면 휴대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보급기의 장점도 없어지는 것이 된다. 보급기가 대체로 입문자들과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으니 특성상 가벼운 제품이 유리하다.
위의 표에 근거하여 가장 좋은(?) 모델을 고르라면 A350이 되겠다. 화소도 가장 높고 틸트형 LCD에 고용량배터리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가격또한 가장 비싸다.
가장 합리적인 모델을 고르라면 A330과 A230을 고르고 싶다. 배터리상에서 불리한 면이 있지만 보급기라는 특성 그리고 사용자층을 감안했을때는 일상스냅으로 찍는 초보자, 여성분들에게는 위의 모델을 추천한다. A330은 A380과 외관과 기능이 거의 같고 화소만 다른데 가격에서 꽤 큰 차이가 난다. 특별히 인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사실 1000만 화소도 일상적인 인화에서는 부족한 점은 별로 없다.) 굳이 고화소를 추구할 필요는 없다. 특히 웹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더더욱 고화소는 그 장점을 잃는다. 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스팩에 고화소면 좋긴 하지만 보급기의 특성상 330과 380의 가격차이는 그 장점을 상쇄시키는 수준이다. A380보다는 A330을 선택하고 남은 돈으로 렌즈와 악세사리에 더 투자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예를 들어 A350나 A380을 구입할 돈으로 A330을 산다면 약간의 돈을 더 보태 번들렌즈를 추가할 수 있는 구성이 된다.
A300과 A350이 CF를 채택했지만(중급기를 따라하려고 했나...) 부피상에서 보급기가 굳이 CF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용량이나 가격면에서도 SD가 조금 더 저렴하다. (단, 크기가 작아 분실위험이 있고 접합부가 직접 노출되어 있어 충격이나 이물질에는 취약하다.)
*최고속도면에서는 CF가 SD를 약간 앞선다. 하지만 이런차이는 동영상촬영이나 연사등에서 나타나는 부분이므로 보급기에서(특히 동영상기능이 없는 소니의 보급기에서) CF를 채택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인다.
비용의 압박이 있다면 단연 A230이 답이 된다. 단, LCD에서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고정형이므로)
*SD(SD=SecurityDigital, CF=Compact Flash, MS DUO = MemoryStick Duo, MD = MicroDrive MD는 요즘 거의 쓰이지 않음)
경량화 모델인 A230, A330, A380의 경우에는 900mAh의 FH50배터리를 쓴다.
A200, A300, A350은 1650mAh의 FM500H배터리를 쓰며 이는 A700, A900에도 쓰이는 제품이다.
NP-FH50. 900mAh의 용량을 가진다.
NP-FM500H. 1650mAh의 용량을 가진다.
배터리 용량의 차이로 경량화 모델은 최대촬영매수가 적어지는 단점이 있다.
6. 구매포인트 정리
틸트형 LCD를 구매한다면 300번대를 구매해야 한다. 그중에서 가벼운 모델을 사용하려면 A330과 A380을, 그렇지 않고 좀 더 묵직하고 촬영매수가 많은 바디를 사용하고 싶다면 A300이나 A350을 구매하면 된다. A350은 1420만 화소로 비교 모델중 A380과 더불어 가장 화소가 높지만 무겁고 가격도 비싸다. 무게 100g이 뭐 대수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게가 무거워지면 휴대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보급기의 장점도 없어지는 것이 된다. 보급기가 대체로 입문자들과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으니 특성상 가벼운 제품이 유리하다.
위의 표에 근거하여 가장 좋은(?) 모델을 고르라면 A350이 되겠다. 화소도 가장 높고 틸트형 LCD에 고용량배터리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가격또한 가장 비싸다.
가장 합리적인 모델을 고르라면 A330과 A230을 고르고 싶다. 배터리상에서 불리한 면이 있지만 보급기라는 특성 그리고 사용자층을 감안했을때는 일상스냅으로 찍는 초보자, 여성분들에게는 위의 모델을 추천한다. A330은 A380과 외관과 기능이 거의 같고 화소만 다른데 가격에서 꽤 큰 차이가 난다. 특별히 인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사실 1000만 화소도 일상적인 인화에서는 부족한 점은 별로 없다.) 굳이 고화소를 추구할 필요는 없다. 특히 웹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더더욱 고화소는 그 장점을 잃는다. 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스팩에 고화소면 좋긴 하지만 보급기의 특성상 330과 380의 가격차이는 그 장점을 상쇄시키는 수준이다. A380보다는 A330을 선택하고 남은 돈으로 렌즈와 악세사리에 더 투자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예를 들어 A350나 A380을 구입할 돈으로 A330을 산다면 약간의 돈을 더 보태 번들렌즈를 추가할 수 있는 구성이 된다.
A300과 A350이 CF를 채택했지만(중급기를 따라하려고 했나...) 부피상에서 보급기가 굳이 CF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용량이나 가격면에서도 SD가 조금 더 저렴하다. (단, 크기가 작아 분실위험이 있고 접합부가 직접 노출되어 있어 충격이나 이물질에는 취약하다.)
*최고속도면에서는 CF가 SD를 약간 앞선다. 하지만 이런차이는 동영상촬영이나 연사등에서 나타나는 부분이므로 보급기에서(특히 동영상기능이 없는 소니의 보급기에서) CF를 채택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인다.
비용의 압박이 있다면 단연 A230이 답이 된다. 단, LCD에서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고정형이므로)
여러가지 기준을 제시하였지만 역시 최종선택은 구매자의 몫이다!
필자가 가장 합리적인 모델로 선택한 A330과 A230
사진출처 : 다나와, 글 : yourjune
사진출처 : 다나와, 글 : yourjune
P.S. 조사는 다나와에서 명시된 사양으로 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인데 다나와에 틀린 내용이 꽤 많네요. 추가적으로 틀린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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