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탄방동 셰프의 국수전
예전에 스타킹(?)에도 나온 적 있는 불초밥으로 유명한 셰프의 국수전입니다. 불초밥이 유명하지만 메인은 역시 국수죠. 필자가 면 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지라 맛있다는 면요리 점은 거의 찾아다니는 수준인데 먹을만 하다고 판단되어 포스팅합니다. 면요리가 쉬워보여도 비교하기 쉬운 맛이기 때문에 한번 맛없다 생각이 들면 다시 안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여러번 가게 되는 국수집은 확실히 손님들을 끌만한 요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 말고 제가 단골로 다니는 막국수 집과 메밀소바 집이 있는데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튼 칼국수 집은 주위에 흔하지만 오늘 소개할 셰프의 국수전과 같은 국수는 주위에서 만나보기 쉽지 않은데요. 맛은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하지만 베트남 쌀국수(야채의 비린내 혹은 생내가 살아있는 맛?)와 비교해선 약간 한국의 맛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물이 조금 더 시원하다고 해야 할까요? 말로 표현하기는 조금 어려울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들러서 드셔보세요!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은 6~7개 정도 되는거 같은데 붐비는 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운동하면서 가끔 들러서 먹었는데 밤 늦게 갔던게 대부분이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셰프의 국수전에 왔으니 셰프의 국수를 먹어봐야겠죠? 셰프의 국수를 시키면 즉석에서 육수를 부어줍니다. 이렇게 해야 면의 식감이 살아난다고 뭐라 한거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국수에 고기가 직접 올라가면 텁텁한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의 식감을 잘 살리면서도 국물이 텁텁한 맛을 잘 감추었습니다.
아래는 같이 시킨 메뉴였는데 뭐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네요.
아래는 세트메뉴로 시킨 불초밥입니다. 즉석에서 직화(토치)로 익혀주는데 잡내를 없애주고 고기의 질감이 살아있다고 하네요. 먹어보니 확실히 일식집에서 먹는 초밥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세트메뉴에서는 4개가 나오는데 따로 메뉴를 시키면 8개짜리 메뉴가 있습니다.
익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육즙이 잘 배어나옵니다.
먹는 중에 찍어봤습니다.
면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곳은 탄방동인데 문화동 세이백화점 안에도 있다고 합니다. 탄방동 지점은 탄방동 LG전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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