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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생, 자취생들의 필수품. 하루야채!

yourjune 201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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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떨어져 나와 사는 기숙사생 or 자취생들이 가장 먹기 힘든 음식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야채와 과일입니다. 이건 저 또한 예외가 아닌데요. 야채와 과일이 막연히 비싸다는 생각때문에 쉽게 구입이 안되더군요. 야식을 잘 사먹어도 야채, 과일을 사먹기는 힘들더군요.

게다가 저는 요즘 실습으로 아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ㅠㅠ) 가장 힘든것은 잇몸이 부어있는 것입니다. 업친데 겹친격으로 입안에는 곳곳이 헐어 있네요. 아마 이런게 비타민 부족 현상이라고 하죠? ㅠㅠ

그래서 이번에 위드블로그에서 진행된 하루야채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운좋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깜박하고 배송주소를 집으로 해놓은 바람에 어머니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어 몇일동안 밀린 하루야채를 한번에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씩 집에 들러 하루야채를 가져와 먹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계약중인 다른 업체가 있어 개별 배송이 안된다고 하네요)


집에 배송을 해주시는 아쿠르트 직원분을 만나보니 월, 화, 수는 하루야채 ABC를 목, 금은 하루야채 레드/옐로우/퍼플을 배송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동안 먹어본 하루야채를 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맛을 떠나 저렴한 가격에 하루 필요한 야채를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네요. 생즙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맛대신 삶은 나물을 즙낸것 같은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좋을거 같은데 기존에 야채즙이나 녹즙을 드시던 분들이 드시기에는 약간 밋밋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하루야채 키즈가 있으니 어린이용은 됐고 어른들이 먹기에도 다양한 기호에 맞게 맛을 더 세분화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군에 3개, B군 3개, C군 3개 이런식으로 해서 A,B,C군중에 하나씩 선택하도록 하게 한다면 좋을 거 같네요. (힘들까요? ;;) 아무튼 하루야채 탓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몇일동안 저를 괴롭히던 잇몸 붓기는 사라졌습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침에 몸도 좀 더 가뿐해진 거 같구요. 우선은 '나도 하루치의 야채를 매일 섭취하고 있다'라는 안도감이 드네요. 더불어 아침에 든든하니 점심이나 저녁에 야식을 먹는일도 줄은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하루야채야 말로 과일, 야채를 쉽게 먹을 수 없는 기숙사생, 자취생들에게 필수품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몇주동안 더 먹어보고 다시 리뷰 올리겠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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