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시그마 18-250 F3.5-6.3 DC OS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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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광각렌즈를 팔고 구입한 렌즈입니다. 중고시장에서는 찾기가 어려워서 그냥 새걸로 샀습니다.
예전에 17-50, 55-250 두개의 렌즈로 실외 촬영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번거롭더군요. 얼마 뒤에 여행도 계획하고 있어서 광범위 줌 렌즈로 골랐습니다.
화각은 나온대로 18mm부터 250mm까지입니다. 35mm로 환산하면 약 28mm-400mm가 나옵니다. 비교제품인 탐론과 비교해서는 손떨림보정과 초음파유닛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핀교정권 같은 것을 주지는 않더군요. 필터증정 이벤트 기간도 끝나서 그냥 필터는 켄코 MC UV로 구입했습니다.
시리얼 부분이 아래처럼 보이도록 보증서가 안에 배치됩니다.
구성품들 - 보증서, 품질 보증서(세기에서 제공하는), 렌즈+후드, 설명서, 융
처음에는 카드인줄 알았는데 융이 들어있더군요. 낚였습니다.
렌즈와 후드의 모습
후드는 역시 펄재질입니다. (시그마는 왜 이걸 못버리는지...ㅋㅋ) 경통 전면부가 회전하지 않아 꽃무늬 후드가 사용가능합니다.
렌즈 본체에도 간간히 펄재질 섞여 있습니다.
최대 광각은 이런 모양으로
최대 망원은 이렇게 경통이 구성됩니다.
중간 경통에는 배율이 나옵니다. 그밑의 초점링에는 거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 느낀점 (2010.07.10에 업테이트합니다.)
시그마 18-250은 구경이 72mm입니다. 저는 사는 렌즈마다 구경이 달라서 필터값도 ㅎㄷㄷ하네요. (50.8 = 58mm, 17-50 = 67mm, 18-250 = 72mm, 10-22 = 77mm)
무게는 탐론보다 훨씬 묵직합니다. 예전10-22와 비교했을때를 연상해봐도 새삼 67mm 탐론17-50의 크기와 무게에 놀라게 되는군요. 겉모양은 예전에 보시던 시그마렌즈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포커싱은 USM을 채택했기 때문에 정숙하고 빠른편입니다. 손떨림방지기능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조리개값이 좀 낮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아무리 손떨림방지 켜도 흔들림이 좀 있습니다. 광량이 풍부하지 않은 실내에서는 삼각대 없이는 사용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망원에서 낮은 조리개값 때문에 아무래도 배경흐림이 덜한 맛이 있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아쉬움) 아웃포커싱을 '주'로 하시는 분은 이 렌즈보다는 백통류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예도 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색감은 제 개인적인 기준일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약간은 아쉬운 맛이 있구요. 계속 설정을 달리하면서 최적의 기본색감을 찾는 중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명 탐론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탐론을 써와서 그런가 약간은 적응이 안되는 면이 있네요.
예전에 17-50, 55-250 두개의 렌즈로 실외 촬영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번거롭더군요. 얼마 뒤에 여행도 계획하고 있어서 광범위 줌 렌즈로 골랐습니다.
화각은 나온대로 18mm부터 250mm까지입니다. 35mm로 환산하면 약 28mm-400mm가 나옵니다. 비교제품인 탐론과 비교해서는 손떨림보정과 초음파유닛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핀교정권 같은 것을 주지는 않더군요. 필터증정 이벤트 기간도 끝나서 그냥 필터는 켄코 MC UV로 구입했습니다.
시리얼 부분이 아래처럼 보이도록 보증서가 안에 배치됩니다.
구성품들 - 보증서, 품질 보증서(세기에서 제공하는), 렌즈+후드, 설명서, 융
처음에는 카드인줄 알았는데 융이 들어있더군요. 낚였습니다.
렌즈와 후드의 모습
후드는 역시 펄재질입니다. (시그마는 왜 이걸 못버리는지...ㅋㅋ) 경통 전면부가 회전하지 않아 꽃무늬 후드가 사용가능합니다.
렌즈 본체에도 간간히 펄재질 섞여 있습니다.
최대 광각은 이런 모양으로
최대 망원은 이렇게 경통이 구성됩니다.
중간 경통에는 배율이 나옵니다. 그밑의 초점링에는 거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 느낀점 (2010.07.10에 업테이트합니다.)
시그마 18-250은 구경이 72mm입니다. 저는 사는 렌즈마다 구경이 달라서 필터값도 ㅎㄷㄷ하네요. (50.8 = 58mm, 17-50 = 67mm, 18-250 = 72mm, 10-22 = 77mm)
무게는 탐론보다 훨씬 묵직합니다. 예전10-22와 비교했을때를 연상해봐도 새삼 67mm 탐론17-50의 크기와 무게에 놀라게 되는군요. 겉모양은 예전에 보시던 시그마렌즈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포커싱은 USM을 채택했기 때문에 정숙하고 빠른편입니다. 손떨림방지기능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조리개값이 좀 낮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아무리 손떨림방지 켜도 흔들림이 좀 있습니다. 광량이 풍부하지 않은 실내에서는 삼각대 없이는 사용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망원에서 낮은 조리개값 때문에 아무래도 배경흐림이 덜한 맛이 있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아쉬움) 아웃포커싱을 '주'로 하시는 분은 이 렌즈보다는 백통류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예도 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색감은 제 개인적인 기준일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약간은 아쉬운 맛이 있구요. 계속 설정을 달리하면서 최적의 기본색감을 찾는 중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명 탐론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탐론을 써와서 그런가 약간은 적응이 안되는 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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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탐론 17-50을 아는 형님께 대여한 상태라서 시그마18-250을 바디캡으로 물려 두었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입니다. 처음 구입하셨을때 줌링이 뻑뻑하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조금 쓰다 보면 부드러워 집니다. 그리고 광범위 줌렌즈의 특성상 너무 헐거우면 흘러내리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뻑뻑함은 참고 쓰셔야 합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출시된 광범위 줌렌즈 중에는 가장 매력적인 렌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잡설로 최근의 서드파티 렌즈 회사의 행보를 보면 시그마는 '전투' 모드인 반면에 탐론은 약간 '방관'모드인 것 같습니다. 두 회사가 박터지게 경쟁해야 우리 소비자들이 좋아질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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