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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LAB/사진 & 카메라

전문모델을 데리고 공짜로 스튜디오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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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하셨겠지만 실제로 위처럼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구요... 웹에 비슷하게 꾸며놓은 광고페이지가 있습니다. 낚시나 뒷북으로 생각되신다면 죄송합니다;; (최초포스팅 찾아보니 뒷북도 심한 뒷북이네요,,, 돌 던지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이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안보신분이 계시다면 재미로 한번 보고 넘어가세요. 물론 전문모델을 실제로 데려다가 촬영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같은 가난한 포토그래퍼가 그럴 여유가 있겠습니까?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리고 그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어느정도 연습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이건 단지 제 생각?)

아래는 청바지 회사에서 색다른 개념으로 만든 광고페이지입니다. (국내에는 런칭되지 않은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신선한 컨셉의 웹광고로 보여지네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두 모델을 데리고 촬영을 합니다. 촬영을 마치면 본인이 찍은 사진을 골라 잡지를 만들어줍니다. 이 잡지는 다른 사용자에게 보낼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접속주소는 http://www.jag-jeans.com/ 입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두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여자모델을 골랐습니다.


간단한 사용설명이 나옵니다. 휠을 돌리면 줌이 되고 마우스 왼쪽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총 70매 촬영이 가능합니다.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거이 약간 실감나네요;


촬영을 마치면 (모든 필름을 소진하거나 준비된 씬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잡지를 만들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본인이 찍은 사진들 중에 11장을 골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작가의 이름과 사진을 넣을수도 있게 해놓았네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배치가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잡지처럼 만들어 줍니다. 오른쪽 사진은 의도한거일까요? (응?) 아래 Send a magazine to a friend를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잡지를 이메일로 보낼수도 있네요.


뒷북이지만 재미있네요. 사진사의 관점에서 간단하게 장단점을 분류해 보겠습니다.

장점
1. 미약하게나마 인물촬영 구도연습을 할 수 있다.
2. 모델들이 포스가 있다.

단점
1. 플래시 용량이 커서 저사양에서는 약간 버벅인다.
2. 줌방식이 화면이 당겨지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임이 커지고 작아지는 방식이라 현실감이 떨어진다.
3. 그지같은 모델들이 계속 움직인다. 원하는 표정이나 구도를 놓치기 쉽다.
4. 가로구도만 촬영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에 소프트박스 세워놓고 전문모델들 촬영하는 그날이 오길 기원하며... 이쯤에서 '글쓴이는 뭐하는 놈인가?' 하고 생각하실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저도 그냥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혹시 약간 더 궁금하신 분은 사이드바 상단에 제 사진을 보관하는 블로그의 링크가 있으니 클릭해보세요!)

사진을 하는 분들이라면 새롭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재미로 한번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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