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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강좌] DSLR 초보탈출 1편 - 빛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 이해하기

yourjune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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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최초포스팅

(2016.10.11에 추가한 내용)
요즘 모니터 해상도에 맞추어 강좌의 사진을 교체하고 내용을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편씩 천천히 수정할 내용이며 내용을 충실히 고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미러리스 카메라도 아래에서 설명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에 DSLR강좌라 하는 것에 어폐가 있지만 최초에 그리 적었으니 일단은 놔둘 예정입니다. 고치게 되면 한꺼번에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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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DSLR로 빛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SLR이 똑딱이와 다른점은 무수히 많지만 한가지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빛의 양을 아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조절되는 양은 빛의 들어오는 양, 시간, 감도, 색온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후처리까지 넣는다면 각 회사별 이미징 프로세싱, 픽쳐스타일까지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빛의 양과 시간입니다. 색온도에 관한 내용은 2편에 준비했으며 감도(ISO)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했습니다.

[DSLR강좌] 어렵지만 꼭 필요한 카메라 ISO에 대한 이해



캐논 DSLR에 있는 Creative Auto모드.

DSLR을 구입하시고 혹시 AUTO모드나 P(프로그램) 모드로만 사용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물론 AUTO나 P모드로 촬영한다고 해서 잘못된 촬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싼돈 들여서 DSLR을 구입하고 Auto나 P모드로만 촬영을 한다는 것은 마치 슈퍼카를 동네 골목에서만 타는 것과 같습니다.

DSLR은 빛을 기록하는 기계입니다. 그러므로 사진을 촬영함에 있어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DSLR로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심도, 움직임, 노이즈가 바뀌기 떄문입니다.

DSLR 자체에서 직접적으로 빛을 조절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조리개셔터스피드입니다. 간접적으로는 ISO(감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위의 방법은 정해진 빛을 카메라 바디에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고 빛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터, 외장 플래시 등의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여기서는 DSLR 바디에서 조절이 가능한 부분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DSLR이 빛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DSLR의 렌즈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일정하다고 할때 빛을 조절하는 방법은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 설명이 어려우신가요? 이것은 물의 흐름으로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도꼭지를 예로 들어봅시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양동이에 담는다고 할 때 최종적으로 양동이에 담긴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물이 나오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2. 물이 나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0리터의 물을 담는다고 가정하면 초당 1리터씩 나오는 수도꼭지로는 100초가 걸리고 초당20리터가 나오는 꼭지로는 5초가 걸립니다.

DSLR도 이것과 거의 비슷하게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다만 물은 담는데 10초가 걸리든 5초가 걸리든 결과가 같지만 DSLR은 결과가 달라집니다.


1. DSLR은 빛을 어떻게 조절할까?
위에서 설명한대로 DSLR 바디 자체에서 빛을 조절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감도)입니다. 

조리개는 빛이 유입되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DSLR로 사진을 촬영시 조리개 값(F값)은 렌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보통 최대개방 조리개값은 렌즈를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척도입니다. 같은 화각을 가진 렌즈가 최대개방 조리개값에 따라서는 가격은 수십배가 되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어 50mm F1.8(일명 쩜팔) 렌즈와 50mm F1.4(일명 쩜사) 렌즈는 같은 화각에 조리개값은 한 스텝 차이지만 가격은 5~10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조리개 값은 F값으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F2.8, F4, F5.6 이렇게 숫자가 나열되는데 F뒤의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의 유효구경(빛이 실제로 통과하는 구멍)은 작아집니다.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작아지므로 빛이 들어오는 양이 줄어듭니다.) 조리개의 작동원리와 F값 계산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DSLR용어] 조리개 (Aperture)


셔터스피드는 빛이 유입되는 시간을 조절합니다. 이 시간이 길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이 시간이 짧으면 빛이 적게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보통 중급기는 1/8000초부터 30초까지 셔터스피드 조절이 가능하며 벌브모드(한번 누르면 셔터가 열리고 다시 한번 누르면 셔터가 닫힘)도 가능합니다. 보급기는 1/4000초부터 지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숫자로 예를 들면 1/10초의 셔터스피드는 1/5초보다 빛의 유입양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면 당연히 빛이 반만 들어옵니다.

하지만 모든 셔터스피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광량이 확보되는 범위안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주 어두운 곳에서는 광량이 부족해 1/4000초와 같은 빠른 셔터스피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한다고 해도 까만 화면만 찍힙니다.) 반대로 광량이 매우 풍부한 곳에서는 30초와 같은 긴 셔터스피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강제로 찍을 수는 없지만 ND필터와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얗게만 나옵니다)

ISO는 빛을 받아들이는 감도를 말합니다. 즉, 빛에 대한 민감도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감도가 높다는 말은 적은 빛에도 센서가 반응한다는 얘기입니다. 빛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피사체를 찍을 수 있지만 노이즈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빛에 대한 민감도가 작으면 노이즈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지만 약한 빛은 감지하지 못합니다. 

이를 카메라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량확보가 잘 안되는 실내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다고 할 때 감도를 낮게 설정한다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집니다. 흔들린 사진이 나올 확률이 높겠죠.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는 관용적인 범위안에서 ISO를 높여줍니다. 보통은 1600~6400정도를 한계로 보는데 고감도에서의 노이즈 억제력이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척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ISO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참고하세요.

[DSLR강좌] 어렵지만 꼭 필요한 카메라 ISO에 대한 이해

예를 들어 ISO200ISO100보다 두배의 감도를 가집니다. 즉, 빛에 두배로 민감하기 때문에 동일한 조리개 조건에서 셔터스피드가 두배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즉, 고ISO는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2. 무엇이 바뀔까?
그렇다면 단순히 빛의 양을 동일하게 한다고 똑같은 사진이 찍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빛의 양으로 예로 따지자면 F2.8, 1/20 과 F4, 1/10는 동일한 양의 빛이 카메라로 들어옵니다. (F2.8과 F4는 한스텝 차이. 위의 조리개 링크 참조)하지만 동일한 사진이 찍히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조리개를 조일수록 심도는 깊어지며 셔터스피드가 느려질수록 운동감과 흔들림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ISO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만큼 사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ISO를 높힐수록 광량확보가 유리해지는 반면 노이즈가 증가합니다. 이 세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심도(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말합니다. 즉, 심도가 얕다라고 하면 초점이 맞는 범위가 전후로 좁은 것이고 심도가 깊다라고 하면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다는 것입니다.

왼쪽의 사진은 심도가 얕고 오른쪽의 사진은 심도가 깊습니다. 낮은 심도의 사진에 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DSLR강좌] 아웃 오브 포커스(아웃포커싱)을 만드는 방법

밝은 낮에 역광으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움직이는 빛이 모두 기록된다.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할수록 대상은 정지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스포츠 사진은 매우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합니다. (빠른 셔터스피드로 어둡지 않게 찍으려면 굉장히 밝은 조리개가 필요합니다. 스포츠미디어 기자들이 대포같은 렌즈는 그냥 들고다니는게 아니랍니다!) 반면에 느린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궤적이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운동감이 생깁니다. 의도적으로 운동감을 표현한게 아니라면 사진은 보통 표현하듯이 '흔들려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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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실제로 거의 빛이 없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도를 최대로 올렸기 때문에 노이즈가 많이 끼었습니다. 반대로 아갼에 노이즈가 끼게 하지 않으려면 삼각대를 이용하고 감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사진사의 의도에 맞게 혹은 피사체에 맞게 위 세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밖에도 측광모드, 화이트밸런스, 픽쳐스타일 등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측광모드는 중요한 요소지만 설명서를 읽고 몇번 촬영해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해서 생략합니다. 여기서는 생략하지만 꼭 한번 봐두시길 당부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다음편에서 설명합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찍을까?
빛의 양과 들어오는 시간을 각각 고정해놓고 촬영하는 방법이 Av모드Tv모드입니다. 즉, 조리개를 '주'로 조절하고 싶으면 Av모드로 셔터스피드를 '주'로 조절하고 싶으면 Tv모드로 이 둘을 모두 조절하고 싶으면 M모드로 촬영하면 됩니다. 

1. Av 모드 (조리개 우선모드)

Av(조리개 우선모드)는 사용자가 지정하는 조리개값을 고정해 놓고 빛이 들어오는 시간은 카메라의 측광센서가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조리개의 개방정도에 따라 심도차이가 나기 때문에 심도를 조절하고자 하는 사진에서 많이 쓰이는 모드입니다.

조리개의 조절값은 렌즈마다 다릅니다. 보통 조리개값이 밝을수록(F값이 작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이는 밝은렌즈일수록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촬영이 용이하고 낮은 심도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통 렌즈이름을 표기할때는 화각(17-50mm)과 더불어 최대개방 조리개값(F2.8)을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캐논17-55 F2.8의 경우에는 최대2.8까지 조리개 개방이 가능합니다. 최소개방조리개값도 렌즈마다 다른데 보통 F22에서 F32까지 조리개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른요소들도 많이 있지만 보통은 최대개방조리개값을 기준으로 렌즈의 성능을 가늠합니다.

2. Tv 모드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 일부 기종에서는 S로 표시

Tv(셔터스피드 우선)모드는 Av모드와는 반대로 사용자가 셔터스피드(빛이 들어오는 시간)를 고정하고 카메라의 측광센서가 조리개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 모드는 셔터스피드를 길거나 짧게 하고자 할때 주로 사용되는 모드입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사진이나 새가 날아가는 시간은 셔터스피드를 길게 하면 동작을 잡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아주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합니다. 반대로 빛의 궤적이나 불꽃놀이 같이 긴 셔터스피드가 필요한 사진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제대로 빛의 궤적을 잡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 긴노출시간으로 촬영합니다.

[Photo & DSLR/강좌 & 리뷰] - [DSLR강좌]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빛꼬리 사진 찍기



3. M (Manual) 모드

M(Manual)모드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모두를 사용자가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의 측광센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라면 노출언더나 노출오버가 발생할 확률이 큽니다.

카메라의 측광센서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세세한 측광조절이 필요하거나 따로 측광기를 갖추었을때 주로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물론 경험적인 측면에서 심도, 움직임 표현을 달리하고자 하는 분들도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그렇다면 P모드는 무엇일까요? P는 Programmed를 말하며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모두를 카메라가 알아서 잡아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똑딱이의 촬영은 P모드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사체의 거리, 광량에 따라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하게 되는데 보통 P모드는 사진의 실패확률을 줄여주는 대신 사진사의 자유도는 떨어집니다.


4. ISO
ISO는 국제표준값으로 감도를 말합니다. ISO뒤에 붙는 숫자를 통해 감도를 표시하며 ISO100이 기준이 됩니다. 200, 400, 800, 1600 이런식으로 뒤에 붙는 숫자가 늘어날수록 감도가 높아집니다. 필름은 감도가 고정되서 출시되었기 때문에 한롤을 모두 소비할떄까지 ISO값을 변경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탈카메라에서는 한컷마다 ISO값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ISO100(50)부터 1600 ~ 12800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감도를 높게 설정하면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용이한 반면 노이즈가 증가합니다. DSLR에서 관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감도는 대략 ISO800~3200정도입니다. 물론 노이즈 감소기능을 이용하여 고감도로 촬영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픽셀이 뭉개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광량이 확보되는 조건에서는 감도를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작은 노이즈까지 눈에 띌 수 있으므로 ISO를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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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사실 어떤 피사체와 배경에 어떤 모드가 적합하다라고 딱히 정해진 법칙은 없습니다. 빛의 양과 구도를 결정하는 것에서 사진사의 지식, 경험, 감각이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의 세가지 모드(Av, Tv, M)를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P모드와 CA(캐논의 Creative Auto)모드도 사용하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위 세모드중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는 모드는 Av모드입니다. 대부분의 사진을 Av모드로 촬영하는 것 같습니다. DSLR을 입문하신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조금 지나면 대부분의 사진을 Av모드로 촬영하시게 될겁니다. DSLR의 특징인 심도표현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광량에 따라 ISO조절을 합니다만 보통은 AUTO로 놓고 찍습니다. 물론 삼각대를 이용한 촬영이거나 인화를 목적으로 할 때에는 ISO도 세심하게 조절합니다.

그냥 대충 넘어갈까도 생각했지만 아주 기초적인 것까지 요구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더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족이 들어간 느낌도 있네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거나 지적하실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편에서는 화이트밸런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추천도서

사진 기초의 길잡이 - 10점
최군성 외 지음/보고사

위 책은 사진기초에 대한 내용을 폭넓고 쉽게 알게 해주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교양강좌로 사진 강좌를 들을때 쓰는 교재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필요없는 내용도 간간히 있으니 구입하는 것보다는 주변에 도서관을 이용하셔서 대여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진학 강의 - 10점
바바라 런던 외 지음, 조윤철 옮김/포토스페이스

바바라 런던 사진학 강의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위의 '사진 기초의 길잡이' 교양강좌 교재라면 이 책은 '전공선택'교재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벌써 9판이 나왔네요. (저도 7판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유명해서 근처 도서관에 널려 있습니다. 빌려서 보세요~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 10점
브라이언 피터슨 지음/청어람미디어

브라이언 피터슨 책은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이 책도 왠만한 도서관에 있으니 빌려서 보세요. (사진책이 컬러라 대부분 좀 비쌉니다.) 좀 두리뭉실하고 지루한 면도 없지 않지만 아마추어 사진가가 한번씩은 꼭 거쳐가는 책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이언 피터슨 책은 시리즈물로 11종 정도 있는데 다 보시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일단 이 책부터 보고 자기랑 맞는다 싶으시면 다음편 책들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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