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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배터리, 냉각수 경고등 - 알터네이터 풀리 파손 수리기

yourjune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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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이프라 주로 타고 다니는 레이의 수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그동안 잘 타고 다니던 차에 갑자기 배터리 경고등과 냉각수 경고등이 떴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알터네이터(발전기)의 풀리가 파손된 고장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기아 레이 알터네이트 풀리 파손 수리기 - 고장 증상 이해하기

차가 주행중인데 배터리 경고등이 떴다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 알터네이터(일명 제네레이터)가 고장이라는 뜻입니다. 즉,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해 배터리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는 중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아예 주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러면 배터리까지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배터리만 방전이 된 상태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이 생깁니다. 시동은 켜지는데 배터리 경고등이 뜬 거면 빠르게 정비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엔진 과열 경고등은 위처럼 생겼습니다. 내연기관의 엔진은 냉각수를 통해 열을 식히는데 이 과정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엔진이 과열되고 결국 엔진이 파손되는 고장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냉각수 자연감소나 냉각수 라인 파손으로 인한 냉각수 부족, 라디에이터 팬의 고장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냉각수가 부족한 것이면 냉각수를 보충하여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각수 보충은 수돗물을 이용해야 하며 각종 미네랄이 많은 생수 등은 높은 열에 의해 미네랄 성분이 냉각수 라인에 흡착될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돗물 등으로 임시로 냉각수를 보충하였다면 추후 정비업소에 들러 부동액 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겨울철 낮은 온도에 냉각수가 얼게 되면 냉각수가 순환되지 않아 엔진 과열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냉각수에는 일정 농도의 부동액을 첨가하는데 임의로 보충한 냉각수에는 부동액 농도가 극히 낮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농도를 다시 맞춰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엔진 과열 경고등이 켜지면 즉시 주행을 멈추고 정비를 해야 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한 채 계속 주행을 하게 되면 결국 엔진이 파손되어 많은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아 레이 알터네이트 풀리 파손 수리기 - 고장 부위 살펴보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기아 레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보닛을 열어 살펴보니 알터네이터에 붙어 있어야 할 벨트가 안보입니다. 주행중에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냉각수 팬도 돌지 않고 알터네이터가 돌지 못해 주행에 필요한 전기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탈락된 부품은 어디로 갔는지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아 레이 알터네이트 풀리 파손 수리기 - 수리 방법

수리 방법은 새로운 알터네이터와 벨트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재생 부품을 쓸 수 도 있지만 저는 급하게 차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새 부품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기아 순정 알터네이터의 부품가는 약 19만원 정도입니다. (알터네이터와 벨트) 여기에 배터리 충전, 냉각수 보충, 냉각수 부동액 첨가등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공임이 추가됩니다. 차를 맡긴 당일 작업이 완료되어 출고되었으며 작업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정비와 관련된 사항은 정비업소에서 자세히 문의하시면 되고 중요한 점은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계속 주행을 하지 마시고 빠르게 정비를 받아보시라는 것입니다. 정비업소가 가깝지 않은 경우 견인을 통해서 이동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레이 알터네이터 풀리 파손과 수리와 관련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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