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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에 우연히 아이폰으로 웹서핑을 하던 중에 백마탄 초인님께서 음악이용권을 배포해주시는 이벤트를 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http://vart1.tistory.com/512
저도 응모하여 소리바다 1개월 이용권을 받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백마탄 초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원래는 그동안 벅스를 사용하던 중이었는데 결제가 끊겨 다시 결제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중에 음악이용권이 생겨서 소리바다를 1개월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용하던 벅스 어플과 새롭게 사용하게 된 소리바다 어플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시장은 예전 음원공유 P2P의 최강자였던 소리바다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였던 벅스의 2차전이 되겠네요. 물론 멜론, 도시락 등 다른 업체들도 많지만 왠지 피쳐폰 때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던 서비스는 왠지 쓰기가 싫네요;;
아무튼 소리바다 어플을 2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점 벅스와 비교하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악권 구매 비용, 결제편의 - 두 서비스 비슷하나 결제옵션은 벅스 약간 우세, 결제액은 소리바다 약간 우세
음악이용권 업체가 꼭 고쳐야 할 것이 자동결제 찔러넣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벅스는 1개월 결제 옵션을 갖추고 있지만 소리바다는 아예 옵션조차 없습니다. 멜론, 도시락 등 업체를 가릴 것 없이 이건 참 거시기하네요.
두 업체의 결제비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두 서비스 모두 VAT를 별도로 청구하고 (싸보이려고) 결제금액을 비교하면 소리바다가 '아주 약간' 쌉니다. 요금표는 위에 있으니 클릭해서 비교해보세요.
2. 스마트폰 호환성은 동점
원래 소리바다에서 안드로이드용 어플이 없는줄 알았는데 소리바다 관계자분이 직접 제보를 주셨군요. 때문에 이 부분을 수정합니다. 스마트폰 호환성은 두 어플 모두 비슷합니다.
소리바다 안드로이드 어플 관련 페이지
http://www.soribada.com/Mobile/AndroidApp.html
3. 음악DB는 벅스 승
음악 DB는 벅스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각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벅스는 180만곡, 소리바다는 약 140만곡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컴필레이션 리믹스 앨범을 검색해봤습니다. 부비부비 클럽힙합 리믹스라는 앨범으로 벅스가 소리바다보나 훨씬 더 많은 앨범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외 가요나 POP등 유명한 음반이나 최신음반은 차이가 없습니다. 남들이 잘 듣지 않는 음반을 들으시는 분들은 벅스를 선택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두 서비스 모두 1분 미리듣기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특정곡을 검색하시려면 결제전에 미리 검색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4. 앱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는 소리바다 승
앱을 실행시키면 소리바다는 대체로 깔끔한 맛이 나는데 벅스는 아래쪽의 아이콘의 해상도가 떨어져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납니다. 폰트의 크기와 배치, 화면구성에서도 소리바다가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벅스는 약간 조잡한 느낌이 나네요. 이 점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이용해서 충분히 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소리바다가 약간 우세합니다. 두 어플 모두 좌우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전환이 이루어지는데 벅스의 검색 - 앨범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X로 전환방식이 바뀝니다. 아마 왼쪽에 앨범이미지가 들어가서 그런것 같은데 이 부분은 다른 화면전환버튼과 같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음악을 들을때도 소리바다는 듣기, 추가(리스트)로 나누어 추가가 가능하지만 벅스는 단순한 테스트 청음에도 반드시 리스트에 추가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리스트 관리상 불편한 부분입니다.
5. 싱크 가사 지원은 벅스 약간 우세.
싱크가사 지원은 벅스가 더 충실합니다. 벅스는 노래방처럼 싱크가사가 지원되는 반면 소리바다는 단순히 가사만 제시가 됩니다. 다만 벅스의 가사도 싱크가 잘 안맞는 버그가 있습니다.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6. 검색편의성은 벅스가 승
검색편의성은 벅스가 약간 더 우세합니다. 예를 들어, 가수와 곡 이름을 한꺼번에 검색하면 벅스에서는 해당하는 검색어의 노래를 바로 보여주는 반면, 소리바다에서는 검색을 눌러야만 보여지는 방식입니다. 목록만 보고는 곡이 없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벅스에서는 검색어 History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까지 검색한 검색어를 저장합니다. 저처럼 불연듯 생각난 노래를 마구 검색하고 나중에 다시 검색하는 사용자에게는 필수인 기능입니다. 아쉽게도 소리바다는 해당기능이 없습니다.
7. 다운로드 편의성은 소리바다 승
다운로드 편의성은 소리바다 어플이 약간 더 편리합니다. 청음이 아니고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를 주로 하시는 분들은 소리바다가 약간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벅스가 약간 우세하나 국내 가요등의 DB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벅스의 DB와 소리바다의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두 어플 모두 안정성 보완, 검색정렬 기능등의 보충이 필요해 보입니다. 업데이트에서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두 어플 모두 다운로드와 설치는 무료이고 1분 미리듣기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설치해서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씩 사용해보고 판단하세요~
http://vart1.tistory.com/512
저도 응모하여 소리바다 1개월 이용권을 받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백마탄 초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원래는 그동안 벅스를 사용하던 중이었는데 결제가 끊겨 다시 결제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중에 음악이용권이 생겨서 소리바다를 1개월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용하던 벅스 어플과 새롭게 사용하게 된 소리바다 어플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시장은 예전 음원공유 P2P의 최강자였던 소리바다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였던 벅스의 2차전이 되겠네요. 물론 멜론, 도시락 등 다른 업체들도 많지만 왠지 피쳐폰 때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던 서비스는 왠지 쓰기가 싫네요;;
아무튼 소리바다 어플을 2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점 벅스와 비교하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악권 구매 비용, 결제편의 - 두 서비스 비슷하나 결제옵션은 벅스 약간 우세, 결제액은 소리바다 약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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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용권 업체가 꼭 고쳐야 할 것이 자동결제 찔러넣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벅스는 1개월 결제 옵션을 갖추고 있지만 소리바다는 아예 옵션조차 없습니다. 멜론, 도시락 등 업체를 가릴 것 없이 이건 참 거시기하네요.
두 업체의 결제비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두 서비스 모두 VAT를 별도로 청구하고 (싸보이려고) 결제금액을 비교하면 소리바다가 '아주 약간' 쌉니다. 요금표는 위에 있으니 클릭해서 비교해보세요.
2. 스마트폰 호환성은 동점
원래 소리바다에서 안드로이드용 어플이 없는줄 알았는데 소리바다 관계자분이 직접 제보를 주셨군요. 때문에 이 부분을 수정합니다. 스마트폰 호환성은 두 어플 모두 비슷합니다.
소리바다 안드로이드 어플 관련 페이지
http://www.soribada.com/Mobile/AndroidApp.html
3. 음악DB는 벅스 승
음악 DB는 벅스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각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벅스는 180만곡, 소리바다는 약 140만곡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컴필레이션 리믹스 앨범을 검색해봤습니다. 부비부비 클럽힙합 리믹스라는 앨범으로 벅스가 소리바다보나 훨씬 더 많은 앨범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외 가요나 POP등 유명한 음반이나 최신음반은 차이가 없습니다. 남들이 잘 듣지 않는 음반을 들으시는 분들은 벅스를 선택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두 서비스 모두 1분 미리듣기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특정곡을 검색하시려면 결제전에 미리 검색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4. 앱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는 소리바다 승
앱을 실행시키면 소리바다는 대체로 깔끔한 맛이 나는데 벅스는 아래쪽의 아이콘의 해상도가 떨어져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납니다. 폰트의 크기와 배치, 화면구성에서도 소리바다가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벅스는 약간 조잡한 느낌이 나네요. 이 점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이용해서 충분히 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소리바다가 약간 우세합니다. 두 어플 모두 좌우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전환이 이루어지는데 벅스의 검색 - 앨범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X로 전환방식이 바뀝니다. 아마 왼쪽에 앨범이미지가 들어가서 그런것 같은데 이 부분은 다른 화면전환버튼과 같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음악을 들을때도 소리바다는 듣기, 추가(리스트)로 나누어 추가가 가능하지만 벅스는 단순한 테스트 청음에도 반드시 리스트에 추가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리스트 관리상 불편한 부분입니다.
5. 싱크 가사 지원은 벅스 약간 우세.
싱크가사 지원은 벅스가 더 충실합니다. 벅스는 노래방처럼 싱크가사가 지원되는 반면 소리바다는 단순히 가사만 제시가 됩니다. 다만 벅스의 가사도 싱크가 잘 안맞는 버그가 있습니다.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6. 검색편의성은 벅스가 승
검색편의성은 벅스가 약간 더 우세합니다. 예를 들어, 가수와 곡 이름을 한꺼번에 검색하면 벅스에서는 해당하는 검색어의 노래를 바로 보여주는 반면, 소리바다에서는 검색을 눌러야만 보여지는 방식입니다. 목록만 보고는 곡이 없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벅스에서는 검색어 History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까지 검색한 검색어를 저장합니다. 저처럼 불연듯 생각난 노래를 마구 검색하고 나중에 다시 검색하는 사용자에게는 필수인 기능입니다. 아쉽게도 소리바다는 해당기능이 없습니다.
7. 다운로드 편의성은 소리바다 승
다운로드 편의성은 소리바다 어플이 약간 더 편리합니다. 청음이 아니고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를 주로 하시는 분들은 소리바다가 약간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벅스가 약간 우세하나 국내 가요등의 DB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벅스의 DB와 소리바다의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두 어플 모두 안정성 보완, 검색정렬 기능등의 보충이 필요해 보입니다. 업데이트에서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두 어플 모두 다운로드와 설치는 무료이고 1분 미리듣기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설치해서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씩 사용해보고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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