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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LAB/사진 & 카메라

캐논 입문기, 중급기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악세사리 목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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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에 추가한 내용)

예전 포스팅을 둘러보면서 발견한 포스팅입니다. 대략 2009년도에 적은 포스팅인데 지금 캐논에 입문하는 분들이 본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포스팅이라 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아래는 원본 글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캐논장비를 모두 방출했으며 주력기로 사용하는 기종은 소니의 A7(1세대) 바디에 칼자이즈 30mm F2.8 단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논 5년차 유저의 장비정리(처분)기


드디어 풀프레임!! 소니 A7K 개봉기



캐논 DSLR을 막 들인 분들이라면 재미로 한 번 읽어주세요~ 아래 원본글의 작성일자는 2009년 9월 19일입니다. (대략 9년 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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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욕심을 많이 줄인다고 생각하면서도 사진 찍는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서 이번에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물품을 구매하고자 목록을 정리해본다. 사진활동 덕분에 다른 지출이 극심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 


1. MANFROTTO 190XPROB (2009.09.02 구매완료)



야경 찍을때 필수인 삼각대. 지금까지는 빌려썼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구매를 염두해두고 있다. 특히, 예전에 싸구려 삼각대 쓰다가 아찔한 기억이 있어 좀 비싸더라도 쓸만한 제품으로 구입할 예정.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사진 촬영 기술을 늘리고 싶다할 때 가장 먼저 들여야 하는 것은 삼각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노출사진부터 야경, 벌브 촬영 등 삼각대 만으로도 많은 사진이 완성됩니다. 이 삼각대는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다만 조금 무거운 게 흠이네요. 카메라를 미러리스로 바꾸면서 가벼운 삼각대도 하나 들였습니다. DSLR을 가지고 계신다면 당연히 DSLR무게보다는 무거운 삼각대를 쓰는게 좋습니다. 바람에 의해 카메라가 넘어지는 일도 간간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관련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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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NFROTTO 322RC2 볼헤드 (2009.09.02 구매완료)


지금까지 골라본 헤드중에 가장 맘에 드는 제품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위에 골라 본 헤드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으나 실제로 사용하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었던 헤드입니다. 핸들 부분을 눌러야 헤드가 움직이는 원리인데 미세하게 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50D 사용시절에는 동영상 촬영이 없었으나 이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바디를 들이면서 간간히 삼각대와 동영상 촬영을 같이 했는데 카메라 조정시에 흔들림이 큰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다시 산다면 일반적인 형태의 헤드를 구입할 거 같습니다.


3. Canon EF-S 17-55mm F2.8 IS USM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될 캐논 17-55. IS로 나의 수전증을 어느정도 보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10~11월중 구입예정.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17-55는 일명 축복이로 불리는 캐논 크롭바디의 끝판왕 표준 줌렌즈입니다. 물론 24-70 같은 렌즈를 물려도 되지만 크롭바디에서는 화각이 너무 망원쪽으로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17-55가 크롭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고급 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풀프레임 렌즈에서 볼 수 있는 배경흐림과 선예도를 보여주는 렌즈입니다. 아마 제가 캐논 바디를 계속 쓴다고 하면 이 렌즈를 쓸 거 같습니다. 17-55를 샀을 때 썼던 포스팅을 링크해 드립니다.


캐논 17-55(EF-s 17-55mm f2.8 IS USM)를 들였습니다.



4. Tokina AT-X 116 PRO DX AF 11-16mm F2.8



풍경을 주로 찍는 나에게 딱맞는 광각렌즈. 생각같아서는 16-35L 같은거 써보고 싶지만 가격때문에 GG.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원래 구입하고 싶었던 광각렌즈였으나 새거는 너무 비싸고 중고는 물량이 없어 결국 캐논 10-22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10-22를 샀어도 10-22로 찍은 사진이 많지가 않습니다. 렌즈를 2~3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바꾸며 찍는 것은 보통 부지런함이 아니면 힘들기 때문에 거의 탐론17-50이나 17-55를 바디캡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광각렌즈는 광각으로 화각을 조절할 수록 주변부 왜곡이 생기는데 풍경사진을 찍는게 아니면 잘 안써지던 기억이 납니다. 광각렌즈를 들이시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Sigma 30mm F1.4 EX DC HSM


DSLR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써봐야 한다는 삼식이. 17-55와 화각이 겹치기 때문에 당장 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꼭 한번은 써보고 싶은 제품.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일명 삼식이라고 불리는 시그마 30.4렌즈입니다. 삼식이는 미처 구입하지 못하고 캐논 장비를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17-55와 화각이 겹친다고 했는데 사실 화각이 겹치는 것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를 처음 들였을 때와 달리 단렌즈를 쓰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거나 어렵지 않은 시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단렌즈를 쓰면서 얻어지는 무게와 부피와 감소와 칼같은 선예도는 플러스 알파로 얻어지는 것들입니다.


소니 미러리스로 와서 선택한 렌즈는 칼자이즈 35mm F2.8입니다. 관련 링크는 아래 있으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개봉기] Sony Sonnar T* FE 35mm F2.8 ZA (SEL35F28Z) 구입


Sony Sonnar T* FE 35mm F2.8 ZA 사진 보기 (영국, 프랑스)





6. Canon 430EX II (2009.10.16 구매완료)

자주 쓰게 될거 같지는 않지만 반드시 공부해야할 스트로보. 430정도가 딱 맞는 듯하여 골라봄.


(2018.12.23.에 추가한 내용)

430ex2는 구입 후 한동안 사용하다가 방출했습니다. 스트로보는 실내 행사 사진이 많은 분들이면 필수입니다. 반대로 실내 촬영이 많지 않으면 구매 순위를 뒤로 미뤄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에 더 투자) 스트로보는 광량과 광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부가 병행되어야만 잘 쓸 수 있습니다. 캐논용 공식 스트로보는 430과 580이 있는데 가이드 넘버를 제외하고 재충전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연속 발광이 많지 않으면 430정도로 맛을 보고 580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이리 보니 새로운 느낌이 나네요. 다시 캐논 장비를 들인다면 1D나 5D 시리즈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요즘 바디와 렌즈가 너무 비싸서 조만간 들이기는 아마 어려울 거 같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전문가용 DSLR와 가볍게 사용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시장이 양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카메라 포스팅이네요.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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