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express.com] 샤오미 식물 관리기 ($13.33)
저는 식물을 기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화분을 선물받으면 기르기도 어렵거니와 식물은 금방 죽고 화분은 처치가 곤란한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에 받아온 황금죽이 시름 시름 앓더니 지금은 거의 고사 직전입니다. 관엽식물이라 생각하고 햇빛이 잘드는 베란다에 두었는데 어찌 점점 더 시들어 가는거 같더군요. 실제로 저처럼 어떻게 길러야 할지를 몰라 식물을 학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원예업쪽에서 일을 하시는 전문가에게 들어보니 사람들이 물의 양만 생각하는데 의외로 토질이나 산도가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식물 학대하며 인터넷 웹서핑을 하던 와중에 신기한 물건을 발견하여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공식 명칭은 Original Xiaomi Mi Flora Monitor Digital Plants Grass Flowers Soil Water Light Smart Tester Sensor입니다. 쓸만한 부분만 추리자면 Xiaomi Mi Flora Monitor Digital Plants Sensor정도 되겠습니다. 즉, 샤오미에서 나온 식물 관리기, 센서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샤오미에서 이런 것도 만드나? 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을 30달러 중반대까지 확장하면 스마트 화분까지도 있지만 30달러는 오바인거 같아서 구매해봤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뒤져보니 10달러 미만에도 판매한 거 같았는데 알리에서는 지금 저 아래 가격이 최저가네요.
제품 가격이 변동이 심하니 알리에 들어가서 Xiaomi plant sensor로 검색하여 최저가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단, International은 반드시 확인) 또한 알리 사이트는 Ebates 3%적립을 해주므로 꼭 적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용기를 읽어보니 식물 관리기에는 두가지 버젼이 있는 거 같습니다. 중국 내수버젼과 국제 버젼이 따로 있는데 중국 버젼을 받아 반품한다는 후기를 읽었으니 구매를 염두하고 계신 분들은 꼭 국제버젼이 명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화분에 절반정도의 깊이로 꼽아주면 광량, 온도, 땅속 습도, 땅의 비옥한 정도 등을 측정해 주고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물을 설정해 두면 적정 광량, 물, 온도, 비료량을 추천해 준다고 하네요. 참 신박한 물건이 아닐 수 없네요. 실제로 사용해 봐야 하겠지만 마지막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황금죽에 적용해 보고 경과를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는 제휴마케팅이 포함되어 일부 커미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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