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샤를 드골, 오를리 공항 터미널 찾기 (Paris Aeroport 앱)
여행을 다니다보면 인천공항이 얼마나 잘 정비되어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약 2주전에 프랑스에서 귀국하면서 샤를 드골 공항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오면서 에어프랑스 공항버스(현지 숙소에서 샤를 드골 공항까지)를 이용했는데 어디 터미널인지 잘 못찾아 고생하는 미국인 가족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미리 알아보고 간지라 헤매지 않았지만 혹 헤매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아래는 샤를 드골 공항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왼쪽 위의 원형터미널이 Terminal 1 이고 아래 좌우로 긴 터미널이 Terminal 2 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한 거리차이가 있어 비행시간을 빠듯하게 일정을 잡았을때 터미널을 착각한다면 낭패에 빠질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2터미널은 2A와 2C가 같은 편이고 반대편이 2B와 2D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A옆에 B가 있겠거니 생각하면 많이 걸어야 합니다. 2번 터미널은 왼쪽 위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B, D, F, E, C, A 터미널이 존재합니다. 잘 모르고 단순히 2번 터미널만 알고 가면 내릴때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문제는 샤를 드골 공항 홈페이지에서 검색하기가 매우 불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비행편명과 날짜, 도시를 입력해야 터미널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모바일 홈페이지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 오류도 많네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모바일 앱입니다. 다행히 모바일 앱은 웹사이트보다는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fr.aeroportsdeparis.myairport
https://itunes.apple.com/kr/app/paris-aeroport-gongsig-aeb/id322543617?mt=8
간단히 편명을 입력하면 터미널과 탑승시간, 탑승게이트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항까지의 교통편을 검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 온 CX278편은 캐세이퍼시픽의 보잉777-ER편이네요. 터미널 2A이고 5번 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40번 게이트에서 탑승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간혹 온라인으로 미리 체크인을 한 경우 게이트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 도우미라는 메뉴에 추가를 해두면 탑승시간에 맞추어 알람을 울리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공항 편의시설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적지 않았지만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일정을 추가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앱 사용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니 생략합니다. 프랑스 공항 사용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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