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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뱅앤올룹슨 A8 이어폰 (79,400원)

yourjune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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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신기사로 하만그룹이 삼성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이 떴습니다. 하만그룹에 B&O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에 삼성에 인수된 곳은 자동차 스피커 부문이라고 하네요. 소매형 음향기기 쪽은 아니라고 하나 B&O는 삼성 자회사라는 이미지가 생겨 LG에 타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V20에서 B&O와 협력했었는디...)


아무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뱅앤올룹슨 A8 이어폰입니다. 이마트에서 삼성카드 행사를 진행해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29,800원, A8은 79,4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200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퀵차지 충전기로 충전해도 충전시간이 꽤 걸립니다. 하지만 부피와 용량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번 충전해 놓으면 외출시에 걱정없이 돌아다닐 수 있네요. 가격은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비슷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이라 배송비가 들지 않고 바로 들고 올 수 있어 구매했습니다.




아래는 뱅앤올룹슨 A8이어폰입니다. 위의 보조배터리와 마찬가지로 병행수입품입니다. 나중에 A/S 받을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냥 구입했습니다. 원래 귀에 뭘 꼽고 음악을 듣기 보다는 스피커를 좋아하는 지라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특가라는 말에 그냥 홀랑 구매해 왔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원래 소니 XBA-H1을 사용했었으나 커널형이라 움직이면서 들을 경우 특유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습니다. 또한 AKG K601, K701과 같이 오픈형 특유의 청아한 소리를 좋아하고 중저음이 과도한 음색은 좋아하지 않아서 오픈형 이어폰은 A8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핑계를 댑니다.


제가 구매한 날은 11월 5일이었는데 진열된 상품은 모두 빠진 상태였고 따로 매대 뒤쪽에 보관하고 있던 제품을 꺼내왔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이어폰과 스펀지 2세트, 간단설명서가 끝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케이블은 참 아쉽습니다. (너무 얇고 탄력이 없어 단선이 잘되게 생겼습니다.) 이어폰의 지지대 부분이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라 오래 끼고 있어도 귀에 압박감이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경을 쓰면 귓바퀴 부분에 겹치기 때문에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나 썬그라스를 쓴 상태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점은 단점입니다.






캐링 케이스도 주나 허접합니다. 그냥 돌돌 말아서 가방에 넣고 다닐 거 같습니다.





이어폰 지지대 부분에 뱅앤올룹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세대 모델에서는 각인이었으나 2세대부터는 글씨가 써있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지지대의 모양으로 좌우가 구분되기 떄문에 따로 L, R과 같은 문구는 없습니다. 이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라 귀에 딱 밀착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귀에 밀착되는 정도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지니 귀에 쏙 들어가게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는 아직까지는 평범한 것으로 보이나 더 들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에 더 돈을 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딱 요정도에서 만족해야하겠다 라는 수준에서는 괜찮은 가격과 성능인 거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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