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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Hobby/Mobile & AV

[개봉기]삼성 갤럭시 S8+ (SM-G955N)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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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갤럭시 노트7을 잘 쓰다가 반납한 이후에 LG G2로 근근히 연명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노트8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G2의 배터리가 너무 일찍 소모되는 문제 때문에 계획을 변경하여 S8시리즈로 선회하였습니다. 신한카드 Tops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구매했고 4월 10일에 주문하여 4월 18일에 기기를 받았습니다.


성능상 리뷰야 많을테니 저는 간단하게 개봉기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상자의 고가품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네요.




예전에 노트7을 사용할 때는 유심을 컷팅해서 사용했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을 나노 유심으로 자르는 방법 (유심 컷팅)


컷팅 유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LTE가 가끔씩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나노유심으로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사은품으로 우레탄 화면보호필름이 2장 들어있습니다. 이 포스팅에는 안적겠지만 붙이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곡면 디스플레이 때문에 주변부가 들뜨는 문제도 조금 있습니다. (초반에만 잘 붙여놓으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박스를 개봉하겠습니다. 패키지는 이전 모델들과 거의 비슷합니다. 전면의 파란 글씨로 S8+라는 제품명이 적혀있습니다. 삼성도 S시리즈는 S6부터 화면 크기를 두개로 차별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S8+의 화면은 6.2인치 2960*1440 QHD+ 슈퍼아몰레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면비는 18.5:9입니다. 


18.5:9의 화면비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18:9? 2:1? 화면 비율을 18:9, 18.5:9로 표기하는 이유









구성품은 매번 그렇듯이 조촐합니다. Micro USB - C-type 젠더와 새 기기로 데이터를 옮기는 젠더도 보입니다. 퀵차지 충전기, C-type 케이블과 이번에 처음 도입된 AKG 이어폰도 보입니다.


C-type 단자와 케이블은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노트7에서 처음 도입되었는데 앞으로는 모든 기기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애플 라이트닝 단자와 같이 위, 아래 구분이 없고 더 많은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신 노트북과 메인보드에서도 속속 C-type단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유심 트레이는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나노유심과 Micro SD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S8+은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위쪽에 고무실링이 있습니다. 침수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트레이를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합니다.





기본 세팅과정은 기존 삼성 스마트폰과 동일합니다. 


최근 S8, S8+의 화면 이슈(붉은 색이 도는 불량)가 많은데 저는 제가 둔해서 그런지 그냥 쓰려고 합니다. 








달라진 점은 얼굴 인식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홍채인식은 신뢰도가 높은 반면 눈을 특정부위에 맞춰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얼굴인식은 스마트폰 쪽을 바라보기만 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보안성은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결제 기능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홈버튼이 앞쪽에 있을 때는 잠금해제 하는 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가상 홈버튼이 생가기고 지문인식버튼이 뒤로 가면서 지문을 통한 잠금해제가 많이 불편해 졌습니다. 얼굴인식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잠금을 해제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고려한 삼성의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지문, 홍채와 더불어 얼굴인식은 보조수단 정도로 병행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LG G2에서 데이터를 옮깁니다. 업무특성상 메시지를 꼭 보관해야 했었는데 Smart Switch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령 당일에는 개통이 되지 않아 다음 날 개통했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하게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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