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Viewsonic PJD7822HDL 3D DLP 프로젝터 리뷰

지난 포스팅에 이어 프로젝터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한 뷰소닉의 PJD7822HDL입니다. 7820모델의 후속으로 달라진 점은 RGB단자가 하나로 줄고 HDMI단자가 두개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밖에 영상소스간 전환속도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그 밖에 사양은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참고포스팅 

[Amazon.com] Viewsonic PJD7822HDL 3D DLP 프로젝터 ($590.46 / $37.3)

프로젝터 구입에 앞서 2~3달에 걸쳐 스펙을 조사하고 거실환경과 제품을 맞춰본 결과 PJD7822HDL을 골랐습니다. 거실 벽간 거리가 2.5m정도로 짧았기 때문에 단초점 프로젝터가 필요했습니다. 이 제품으로는 2.5m에서도 100인치 출력이 가능합니다. 3m정도가 확보되면 120인치도 가능하네요. 암부표현에서 옵토마 제품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왔지만 거실 사이즈를 감안하여 뷰소닉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3200안시의 램프 밝기와 15000:1의 명암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볼트 제품이기 때문에 변압기 없이 바로 파워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정확한 스팩은 아래 카달로그를 참고하세요~

PJD7822HDL.pdf

e-Pjd7822HDL.pdf

사용설명서

PJD7822HDL(사용설명서).pdf

출처 : http://ap.viewsonic.com/kr/products/projectors/PJD7822HDL.php

HDMI단자가 2개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고 크롬캐스트와 같은 장비를 위해 5V 1A의 USB전원(A타입, 미니B타입)이 달려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요즘은 거의 HDMI로 영상케이블이 수렴되는 분위기라 HDMI 두개는 반가운 일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하나는 WDTV로 하나는 플레이스테이션4로 연결을 해두었습니다. 영상 리시버가 있으신 분들은 리시버로 소스를 선택하시면 더 많은 장비를 연결할 수 있겠습니다.

내장스피커도 달려있으나 음질이나 출력(2W)이 미미합니다. 옵티컬 케이블을 통해서 엠프쪽으로 음성을 빼는 것으로 해결하였습니다. HDMI로 입력을 받는 경우에는 프로젝터에서도 소리가 나오니 음성을 따로 뺄 경우 프로젝터에서는 꼭 Mute로 설정하셔야 합니다.

직구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설치도 셀프로 진행하였습니다. 천장 마운트는 PB-N500이고 천정피스는 동공앙카를 이용하여 천정에 고정하였습니다. 천정 고정용 앙카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동공앙카를 이용하여 최대한 구멍이 작게 남도록 하였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안떨어지고 잘 붙어있습니다. 

HDMI케이블은 근처문구점에서 15M짜리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어디제품인지 잘 모르겠는데 잘 나오네요. 가격이 비싸서 하나만 살 걸 그랬습니다. 나중에 리시버를 구매하고 케이블 하나를 뺄까 했는데 이미 산거 그냥 쓰고 있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엠프(온쿄 LS3100)로 연결되는 광케이블 단자가 하나라서 소스를 바꿀때마다 옵티컬 케이블을 바꿔 끼워주고 있습니다. (WDTV와 PS4) 

스크린은 그랑뷰 GSR-100H 100인치 16:9스크린입니다. 리뷰는 추가로 적겠습니다.

아래는 테스트 영상입니다. 1080p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1080p 소스로 테스트 했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터는 화질이 안좋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Full HD급이라 그런지 화질도 꽤 괜찮습니다. 물론 키스톤 보정 및 초점을 잘 맞추었을 때입니다. 스크린과 수평, 수직이 잘 맞지 않으면 화면이 삐뚤어지거나 기울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세밀하게 맞추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PJD7822HDL의 또 하나의 특징은 DLP 3D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Side by Side 방식의 3D영상입니다. 프로젝터 메뉴에서 3D로 설정을 해주면 하나의 영상으로 겹쳐져 나옵니다.

3D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DLP link(Active) 방식의 3D안경이 필요합니다. 안경은 국내에서 A모 회사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뷰소닉 공식제품 모델명은 PGD-350입니다. 

프로젝터를 설치하면서 큰 화면에 대한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터의 특성상 빛이 강하게 들어오면 어두운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나 프로젝터 팬(Fan) 소음 단점과 같은 문제점도 있습니다. 영상이 몰입하면 그리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니라서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하루종일 유명 영화시리즈를 영화관과 같은 느낌으로 밤새 몰아서 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팝콘과 콜라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