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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미디어 & 게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등장음악 : ERA - Enae Volare Mez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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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관련 포스팅은 없고 맨 이상한 글만 올리네요;;; 웹서핑을 하다가 이 음악을 얼핏 들었는데 생각난 김에 포스팅해봅니다.

잠시. 여기서 효도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예멜리야넨코 표도르(Emelianenko Fedor)

이종격투기선수
출생 1976년 9월 28일 (러시아)
신체 182cm, 105kg
소속팀 레드데블스포츠클럽
가족 동생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수상 2009년 러시아 올해 최고의 선수 남자 최고의 선수
경력 2009.11 스트라이크포스 20 (VS 브렛 로저스)

한국 공식사이트 http://ilovefedor.com/

현재전적 : 28승 1패 1무 (1패는 이마가 찢어져 경기 불가로 상대승 인정)

효도르 경기 하이라이트




빨래판 복근이 난무하는 링위에서 퉁퉁한 몸매에 옆집아저씨 같은 인상을 하고 베시시 웃는 효도르. 하지만 링위에서 보여주는 파워는 가히 충격적이죠. 격투가로서는 그를 꺾을 사람이 과연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줍니다. 한번도 그에게 완벽한 KO나 탭을 받아낸 사람이 없으니까 말이죠. 펀치면 펀치,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속도와 밸런스에서 가히 최고를 자랑합니다. 사실 원펀치에 KO가 쉽게 나오는 헤비급의 특성상 위의 전적은 완벽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도발하거나 감정적이지 않고 경기가 끝나면 상대에게 먼저 달려가 인사를 하는 매너까지. 정말 빠질것이 없는 격투가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음악은 효도르가 링에 등장할때 나오던 배경음악입니다.  프라이드FC시절부터 이 음악을 들을 때면 전율을 느꼈던 것이 기억납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효도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몽환적인 음악을 등장음악으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하지만 이런 몽환적인 음악이 링 반대편에 서있었을 상대에게는 두려움의 서곡정도로 들렸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요즘 한참 격투기를 안봤는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은 바램으로는 UFC무대에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찬 효도르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봐도 귀쌰대기 때리듯이 들어가는 훅은 참 인상적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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