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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팟인코더의 비디오 / 오디오 코덱 설정화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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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적을 포스팅은 다음 팟인코더의 비디오/오디오 코덱 설정에 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다음 팟인코더의 다른 포스팅을 위하여 정리해 봅니다.




Prologue.

다음 팟인코더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으로 저도 많이 추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다양한 프리셋을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유할 수도 있고 비교적 자유롭게 인코딩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인코딩 설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직접 환경설정을 하는 것보다 기존에 다른 사용자들이 올려놓은 프리셋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셋 다운로드 및 적용은 첫화면에서 프리셋 공유를 클릭하거나 환경설정에서 기기선택으로 가능합니다.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들.

1. 인코딩된 파일을 포터블 기기에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자신의 포터블 기기가 지원하는 형식과 코덱을 먼저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시간 인코딩후 옮겼는데 재생이 안되는 낭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인코딩은 매우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간단히 인코딩 설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형식


우선 형식을 설명하겠습니다. 가끔 형식과 비디오 코덱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주로 많이 조합되는 형식과 꼭 선택되는 형식등이 있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형식의 동영상은 B라는 코덱일수도 있고 C라는 코덱일 수도 있습니다. AVI형식은 DivX코덱도 있고 Xvid코덱도 있고 AVC도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형식은 동영상의 컨네이너를 뜻합니다. 위의 설명과 반대로 D라는 형식은 꼭 E라는 코덱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WMV같은 형식입니다. WMV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규격으로 반드시 WMV7,8,9 코덱을 사용합니다. 설명이 어려우시다면 그냥 AVI, MP4등의 범용 컨테이너를 추천합니다. 간혹 MKV같은 형식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AVI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가장 널리 쓰이는 형식도 AVI입니다.


2. 비디오 코덱 설정


다음은 비디오 코덱에 관한 설명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비디오 코덱은 PC에서는 별 무리없이 돌아갑니다. 많이 사용되는 것과 필요한 것들만 설명하겠습니다.

1. CUDA는 Geforce계열 그래픽카드에서 지원됩니다. 소프트웨어적 인코딩과 하드웨어적 인코딩을 병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AVC 인코딩보다 속도가 빠르지만 Experimental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은 불안정하고 포터블기기에서 재생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Direct Stream Copy는 비디오 코덱의 변환없이 동영상을 자르거나 추출할 때 사용합니다. 즉, 동영상 자르기만 필요하다면 이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코딩 과정이 없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3. Intel AVC/H.264 QuickSync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샌디브릿지 계열 CPU를 장착한 PC에서 팟인코더를 실행하면 이 옵션이 보입니다. 퀵싱크도 CUDA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CUDA가 GPU의 힘을 빌린다면 퀵싱크는 CPU의 힘을 빌립니다. 고용량 파일의 인코딩에서 시간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옵션으로 인코딩할 경우 몇몇 포터블 기기에서 재생이 안되는 경우를 확인했습니다. 적용전에 미리 짧은 테스트 파일로 테스트 해 보시기 바랍니다.

4. MPEG-4 AVC/H.264는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코덱입니다. 고화질 고용량 파일에 알맞은 코덱입니다만 리소스면에서 약간 불리한 면이 있으며 포터블 기기에서 약간 가립니다.

5. MPEG-4 DivX V5 / OpenDivx는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DivX는 Xvid와 달리 오픈 라이센스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코덱입니다. 예전에는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에 옛날 PMP나 MP4P등에서는 주로 지원하는 코덱입니다.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6. Window Media Video 7,8,9,9 Advancde Profile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공한 규격으로 WMV파일로 인코딩 됩니다. 인강쪽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기기별로 7, 9는 되고 8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최신의 기기에서는 9버젼으로 인코딩 하시면 될 듯합니다 . Advanced Profile은 고화질 쪽 같은데 잘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WMV는 고화질, 고용량에서 안정적인 재생을 지원하지만 빠른 화면전환(테스크바로 다음장면으로 전환 등)에는 약간 불리합니다. 이는 전송률에 따라서 약간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7. XVID MPEG-4 Video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코덱입니다. 아래 XvidCore는 예전에 테스트 해봤을때 프로필이 고정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VID MPEG-4 Video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압축방식은 1PASS-CBR과 VBR, 2PASS-CBR로 나뉩니다. CBR은 비트레이트를 고정하는 방식이고 VBR은 가변적인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화질상으로 VBR이 나은것으로 알려지나 인코딩 시간이 약간 더 깁니다. CBR의 경우 용량예측이 가능하지만 VBR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두가지 방법을 추천하는데 전송률을 충분히 높인 CBR을 사용하고 전송률을 낮출때에는 VBR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PASS는 화질을 위하여 두번 인코딩하는 방식인데 일상적인 목적으로 딱히 사용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에 넘어갑니다~

압축방식을 선택하면 비트레이트 혹은 비디오품질을 선택해야 합니다. CBR은 비트레이로 VBR은 비디오 품질의 %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CBR로 할 경우 원본의 비트레이트 보다 높은 숫자를 선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키프레임 간격은 몇프레임당 한번씩의 키프레임이 들어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키프레임이 많을수록 동영상을 넘길때 빠르고 부드러운 전환이 가능하지만 용량이 커집니다.


프레임(fps)는 초당 몇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에서는 30fps정도가 적절하고 영화나 뮤직비디오에서는 60fps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원본 비율을 유지하거나 30fps정도로 맞춰줍니다. 29.97과 30은 표준 규격때문에 나온 설정인데 이에 관한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PC에서 재생하실거면 별로 상관 없습니다!


리사이즈 필터는 생략하겠습니다.



3. 오디오 코덱 설정



오디오 코덱은 옵션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 MP3나 AAC를 사용하고 영화 같은 경우에는 AC3를 이용하는데 영화 등의 편집은 버츄얼덥과 같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코덱은 MP3입니다. CBR과 VBR의 차이는 위의 비디오 코덱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습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점은 원본보다 높지 않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노멀라이저는 오디오가 너무 크거나 작을 경우 사용합니다. 이퀄라이저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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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것들은 보시면 금방 아실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혹시 틀리거나 부족한 내용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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